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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 1·2·3 생활수칙’ 발표

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 1·2·3 생활수칙’ 발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는 19일 ‘걷기 1·2·3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걷기 1·2·3 생활수칙’은 ‘걷는 도시, 서울’ 정책의 실질적 참여 방법으로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걷기 1·2·3 생활수칙’이란 ▲1정거장 먼저 내려서 출퇴근길 걸어보기 ▲2km 이상 하루에 걸어보기 ▲3층 이하는 계단으로 걸어보기를 말한다.


서울시는 ‘걷기 1·2·3 생활수칙’으로 바쁜 일상에서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출퇴근시간을 활용한 생활 속 걷기를 통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달라진 서울의 보행환경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걷기와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걷기 생활 수칙 시민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시행한다.


공모전은 서울시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사이트에 접속하여(http://mediahub.seoul.go.kr/gongmo2)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자는 아이디어를 글,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응모주제는 ▲나만의 걷기 비법 ▲내가 만드는 ‘걷기 생활수칙’ 아이디어 ▲나의 걷기 코스 대공개 등 세 분야이다.


참여기간은 5월19일부터 6월7일까지 20일간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부상을 수여한다. 공모된 작품을 서울시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SNS에도 게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걷기 1·2·3 생활수칙’의 확산을 위하여 걷기 관련 40여개 온라인 카페 및 커뮤니티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걷기 마일리지와도 연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걷기 마일리지는 서울시 건강증진과와 민간 기업이 협업하여 운영하는 제도이다. 시민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걸음 수가 카운트 되고, 걸음 수에 따라 민간 기업이 제공하는 음료, 화장품 등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거나(워크온),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빅워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메트로 10일 이용권, 항공권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및 해외아동을 위한 운동화, 어르신에게 유제품 제공 등 기부를 통하여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걷기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목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걷기는 모두에게 평등하고, 모두가 가지고 있는 권리이다. 서울시는 많은 시민이 서울 전역을 걷을 수 있고, 걷기 좋고, 걷고 싶고, 함께 걷게 만들기 위하여, ‘걷는 도시, 서울’을 조성하고 있다. 걷기 1·2·3 생활수칙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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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