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 ‘금연·절주 민관합동 캠페인’ 실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행사가 많아지는 연말을 맞아 그간 지역별로 진행한 금연캠페인, 절주캠페인을 합동으로 실시해 시민과 공감대를 확산한다.
서울시는 30일 8시 종로3가역 일대에서 ‘금연·절주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 서울교통공사 옥수센터, 흡연제로네트워크 등 민관이 함께 시민들에게 금연·절주 문구가 새겨진 핫팩을 나눠주며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과 연말 건전한 음주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금연캠페인은 지하철 주변 쾌적한 금연 환경조성과 거리에서 흡연으로 시민 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바람직한 금연문화를 확산하는데 집중한다.
간접흡연은 주위 사람에게 암,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 건강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영아와 아동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간접흡연 문제로 시민간 폭행, 다툼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절주캠페인은 최근 음주운전, 주취폭력 등 음주폐해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연말에 더욱 건전한 음주문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코올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음주운전, 주취폭력 등 주취자의 행위로 인한 제3자 피해도 심각하다. 2017년 기준 서울시민의 월간 음주율은 61%에 달한다.
서울시는 ‘금연도시 조성’과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근본적인 흡연율 감소를 위해 사업장 기반 금연문화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서울시교육청과 학생주도 ‘통학로 금연거리’를 모든 학교로 확대하고 있다. 구파발역 일대, 허준 테마거리 등 지역별 대표거리도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금연과 절주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소소한 실천이 곧 건전한 금연·절주문화의 기반이 될 것이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사업장, 청소년 등 맞춤형 금연사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반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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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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