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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서울시, 장애인과 함께 한강 ‘대한민국 희망 숲 만들기’

서울시, 장애인과 함께 한강 ‘대한민국 희망 숲 만들기’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4월30일 14시부터 17시까지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 4,000㎡의 탄소상쇄숲을 만든다”고 밝혔다.



 

▲광나루한강공원(수영장 주변). ⒞시사타임즈



‘탄소상쇄숲’이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의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기업, 산주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나무심기)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준 숲이다.


서울특별시와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하고, 광나루한강공원에 2번째 탄소상쇄 숲을 만든다.


한강숲 조성 사업은 2014년부터 한강 자연성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297천주의 수목을 식재했고 올해에는 107천주 이상의 수목을 식재 할 계획이다.


버드나무 620주와 포플러 100주로 만드는 제2호 ‘장애인 탄소상쇄 숲’은 으로 향후 30년간 총 11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드나무과 나무(버드나무, 포플러)는 탄소 상쇄능력이 좋을 뿐 아니라 수변지역에서 잔디 등 녹지대에 비해 비점오염물질(TN, TP) 제거능력이 50% 이상 높다. 또 수질정화능력 이외에도 생물서식처 및 수목 제공, 수려한 경관 조성, 대기질 개선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하천의 수변지역, 완충저류지, 홍수조절지 등에 효과가 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유엔에서 정한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 나무를 한강공원에 심어 도시의 시민들에게 녹음과 휴식을 제공하고, 야생동물들의 서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강숲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더욱 풍성한 한강숲을 조성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더욱 쾌적하고 풍요로운 시민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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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