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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15일부터 2016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서울시, 15일부터 2016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시가 재해와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시민건강 등 4대 안전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2016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 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이번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풍수해를 대비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우량 모니터링 지점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에 따라 5월말까지 하천 수위관측소를 24개소에서 31개소로 늘리고 강우량 모니터링 구역을 기존 25개 자치구 단위에서 116개 강우량 단위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SNS 등 온라인매체를 활용하여 재난상황과 시민 행동요령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시민건강을 위한 감염병 예방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역학조사 및 방역기동반 구성해 방역요원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약국 등 1,542개소를 질병정보 모니터망으로 운영하여 급성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여름철 안전한 야외·여가활동을 위해서 각종 유원시설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한강 수상시설물 57개소 및 선박 837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서울시 소재 전체 유원시설 74개소 및 등록 공연장에 대해 자치구 및 소방서와 협력하여 점검매뉴얼을 마련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2016 여름철 종합대책’의 올해 신설‧강화되는 내용을 이와 같이 밝히고 ▲수방대책 ▲안전관리▲보건위생관리▲폭염대책 등 4개 분야별 세부대책을 소개했다.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풍수해․감염병 등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철저히 대비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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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