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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울시, 18일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 상담 실시

서울시, 18일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 상담 실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신림역 포도몰 일대, 종로구 감고당길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18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아웃리치(Outreach)’는 현장으로 나아가 가출․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구호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36개소 청소년 시설이 함께 참여한다.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투입된다.



 



참여하는 청소년시설은 청소년쉼터(1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13개소), 청소년성문화센터(3개소),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3개소), 학교 밖 청소년지원시설(4개소), 기타 청소년지원시설(1개소) 등 총 36개소이다.


활동지역은 수유동 상산놀이터, 감고당길(인사동), 천호로데오거리, 도곡역 및 인근학교, 신림역 쇼핑몰 일대(포도몰, 르네상스몰), 미리내 공원(우장산역 부근 놀이터), 연신내 물빛공원 등 7개 지역이다.


서울시는 거리 상담을 통해 서울시내 청소년 관련기관을 알리고,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이나 탈선의 길로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거리 청소년들의 가출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유관기관의 관련 프로그램이나 상담 등을 홍보한다. 또 당일 현장에서는 스트레스와 진로 등 각 주제별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가출 등 위기심화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 전문상담을 실시해 가정 복귀 지원 또는 쉼터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기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밖에도 현장에 있는 학부모 등 지역주민에게도 청소년 관련 시설을 안내하여 청소년 본인이나 학부모가 고민이 생길시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가출 등 위기 청소년들의 심각성을 알리며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9월 셋째 주에 실시하는 이번 서울시연합아웃리치는 2012년도부터 시작돼 14회를 맞이하는 서울시 청소년 사업이다.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위기․가출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관심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서울시연합아웃리치’를 연중 4회(분기별 1회) 실시한다. 이외에도 청소년일시쉼터와 이동쉼터를 통해 상설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란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가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한 만큼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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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