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서울시, 2학기 개학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실시

서울시, 2학기 개학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실시

826일부터 94일까지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올해(7.31 기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감소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826일부터 94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시는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1,684개소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질서 확립에 노력할 계획이다.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에는 견인 조치도 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등교 시간(0809)과 하교 시간(1316)에 이뤄진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는 일반도로 대비 3배인 최소 12만 원부터 부과되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도로에서는 차량 주정차가 금지됐다. 과태료는 일반도로 3배인 승용차 12만 원, 승합차 13만 원이 부과된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 이후에도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주행형 CCTV 탑재 차량을 이용한 단속과 고정형 CCTV 단속 등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단속 건수는 75,699(731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042)과 비교해 6.6% 감소했다. 이는 과태료 인상,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 시와 자치구·경찰의 지속적인 단속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어린이 보행로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가동하고 있다라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올바른 주차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