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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일 운현궁에서 150여년 전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서울시, 27일 운현궁에서 150여년 전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시는 봄을 맞아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자 조선조 제26대 임금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운현궁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14시에는 ‘고종·명성후 가례’가 재현된다. 고종·명성후 가례는 고종 즉위 3년(1866년)되는 해, 3월21일 거행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다.

 

이번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에서는 왕비로 책봉된 예비 왕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冊) 의식’과 국왕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으로 친히 거둥해 맞이하러 오는 ‘친영(親迎) 의식’을 재현된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시사타임즈

또한 이와 함께 궁중정재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례 재현이 끝난 뒤에는 재현배우들과 함께 무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고종·명성후 가례’는 행사 당일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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