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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서울역사박물관, ‘한가위 한마당’ 잔치 28일 열어

서울역사박물관, ‘한가위 한마당’ 잔치 28일 열어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9월28일 <한가위 한마당>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이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되새길 수 있는 문화행사와 풍성한 전통체험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양예술단이 북한 전통무용, 인기가요,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양예술단’은 매년 명절마다 공연을 해왔으며 참석한 시민들로 부터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갈라져 살아온 남북한의 통일의 날을 노래한 ‘반갑습니다’, 처녀 총각의 애뜻한 휘파람 소리를 노래로 형상화환 ‘휘파람, 평양처녀 서울에 시집와요’ 등 12개 공연을 펼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놀며 배우는 우리놀이 ‘전통놀이체험’, 마당의 어울림 우리 공연 ‘전통문화체험’, 맛과 멋의 조화 우리음식 ‘민속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자연 속에서 동무와 함께 놀며 자라나던 소중한 추억이 바로 우리네 전래놀이 문화인 ‘널뛰기’, ‘투호’, ‘대형윷놀이’, ‘굴렁쇠굴리기’, ‘죽마타기’, ‘도자기 만들기’ 등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 중 하나이다.

 

또한 풍성한 추수의 계절 한 가위를 맞아 첫 곡식의 이삭을 따서 집안 기둥에 묶어두는 ‘올게심니’ 는 예전 우리네 조상들의 풍년을 기원하던 미풍으로 내년 비상 씨앗도 겸하였다. ‘홀태’, ‘절구’, ‘다듬이’, ‘키’ 등 농경체험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조상의 생활방식을 체험하는 특별한 마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밖에 동녘하늘 휘영청 달이 떠오르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노래 소리 흘러나오고, 풍물소리 울려 퍼지면 앉아 들썩, 서서 들썩, 함박웃음 속에서 또 한번 신명난 놀이판이 벌어지는 ‘한가위 사물놀이 판굿’ 공연이 펼쳐진다.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너 나 할 것 없이 골고루 나누어 먹던 정취를 느껴볼 수 있고, 그 속에 스며 있는 우리 먹거리 문화의 멋을 알게 될 수 있는 ‘뻥이요 뻥 ~ 추억의 뻥튀기’와 ‘송편’, ‘부침개’,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한가위 명절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나들이 나와 ‘남산의 힘’ 전을 관람하면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민속예술 공연을 관람 해보는 것은 매우 뜻 깊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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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