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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14시부터 여의동로 통제

10월3일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14시부터 여의동로 통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10월3일 서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이 날 오후 마포대교~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전체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니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0월3일 13시~21시30분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에 대비해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의동로(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 올림픽대로‧노들길 63빌딩 진입로. ⒞시사타임즈



먼저 행사 당일 14시부터 마포대교 남단~63빌딩까지 여의동로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63빌딩 앞)도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하므로 버스를 타고 행사장을 찾을 계획인 시민은 사전에 정류소 등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로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으며, 여의도역․여의도 수정아파트․시범아파트 등 주변 버스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날 16시~22시까지 여의도를 지나는 지하철 5․9호선을 총 92회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시는 지하철 연장운행은 하지 않으니 막차시간을 사전에 확인하여 이용에 착오가 없기를 당부했다.


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현장상황에 따라 비상대기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따라서 주변 지하철역인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 대방역(1호선)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불꽃축제 시작 직전인 17시~19시, 행사 종료 후 21시~22시가 가장 혼잡하므로 가급적 이 시간대를 피해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주행 중에 불꽃축제를 관람하거나 도로 변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시는 축제 시작 전부터 여의도 주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효․동작․한강․마포․서강대교 등 여의도 인근 교량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계도하는 한편 계도에 응하지 않고 차량을 그대로 세워두어 소통을 심각하게 방해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및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로변이나 교량 위에 차를 세우고 불꽃을 관람하는 시민들로 인해 여의도 인근에서부터 도시고속도로 전체적인 정체로 이어짐에 따라 이러한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 계도, 단속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기 위해 여의도 주변 교량과 일반 도로 및 도시고속도로․지하철역․버스정류소 등에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행사장 주변 도로는 이른 오후부터 정체가 극심하니 이날 여의도를 통과해야 하는 차량은 가급적 행사장 인근 도로를 피해가는 것이 좋겠다. 우회 도로 및 버스 노선 관련 정보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매년 여의도 불꽃축제 행사장에는 5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데 특히 행사장과 가까운 여의나루역(5호선)은 발디딜 틈이 없다”며 “버스를 이용하거나 여의도․샛강․대방역 등 주변 지하철역에 내려 행사장으로 걸어오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찾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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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