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서울창업허브, 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서울시 전복 활용 유망 F&B 스타트업 8개팀 모집

서울창업허브, 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서울시 전복 활용 유망 F&B 스타트업 8개팀 모집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서울창업허브 공덕 3층에 위치한 ‘키친인큐베이터’에서 국내산 전복 생물을 주 재료로 하는 메뉴 개발에 나선다.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국내 전복 산업도 함께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한국전복산업연합회(대표 이종윤)와 손잡고 서울 소재 외식 스타트업의 경영환경 성장과 국내 전복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서울경제진흥원 (c)시사타임즈

 

서울경제진흥원은 외식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500여 개 팀 이상이 키친인큐베이터를 거쳐가는 등 키친인큐베이터는 유망 F&B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팀은 기본적으로 주방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외식산업 분야 창업에 필요한 지원 혜택을 받고 실전 판매 경험을 쌓으며 즉각적인 시장반응을 얻을 수 있다.

 

키친인큐베이터는 개별주방, 공유주방, 제조주방 사용기업을 나누어 지원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개별주방은 키친인큐베이터 내 푸드코트 형태의 판매 공간을 제공받는다. 오프라인 출점을 앞두고 약 1,000명에 달하는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 직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개발한 메뉴를 판매는 경험을 쌓으며 더불어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공유주방은 월 50시간 이내로 이용가능하며, 메뉴개발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자사몰 등의 채널로 B2C 판매까지의 연계가 가능하다.

 

제조주방은 월 50시간 이내로 이용가능하며, B2B 유통·납품을 통해 식품제조 스타트업의 사업의 한 단계 도약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키친인큐베이터 지원기업으로 선발되면 무상 주방 시설 이용과 더불어 ▲메뉴개발 ▲외식창업 필수교육 ▲품평회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브랜딩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키친인큐베이터 지원기업은 이번 협약을 기회로, 무상 주방 사용 이외에도 100만원 상당의 전복 생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메뉴개발을 위한 전복 레시피 멘토링도 제공된다.

 

기본적인 지원사항 이외에도 우수 기업 대상 베네핏도 존재한다. 우수 5개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한국전복산업연합회가 제품 디자인, 브랜딩, 입점 등 제품 판로 개척에 필요한 지원과 더불어 상품 출시 홍보 까지 제품 시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전복 특산물 푸드메이커 모집은 오는 10월 10일 13시까지 진행되며, 스타트업플러스(http://hubkitchen.startup-plus.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팀의 활동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이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국내 물가상승으로 인한 식자재 비용이 부담되는 현 상황에, 지원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F&B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http://www.timesisa.com>



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