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예 김우진 학생, 야산 산불 대처로 표창 받아

서종예 김우진 학생, 야산 산불 대처로 표창 받아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대형 참사로 번질 뻔한 화재를 침착히 대응해 표창을 받은 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바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무용전공에 재학 중인 김우진 군이다.

 

▲안동소방서에서 표창을 받은 김우진 학생 (사진제공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시사타임즈

 

 

지난 2일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서종예 무용전공 김우진 군에게 화재초기진화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우진 군은 지난 2월 21일 새벽 3시 36분 경 안동시 환경사업소 인접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 후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로 직접 초기 진화에 나섰다.

 

화재현장 인근에는 오수 탱크가 인접해 있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김우진 군이 기지를 발휘해 초기에 화재를 막아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김우진 군이 재학 중인 서종예 김민성 이사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침착하고 용기 있게 대처한 김우진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평소 학교에서도 리더십이 뛰어나고 성적도 우수한 학생으로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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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