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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종예 김종진 부학장, 실용음악 재학생 대상 특강

서종예 김종진 부학장, 실용음악 재학생 대상 특강

‘음악을 통한 스토리텔링’ 강조…한류중심 ‘MAMA’ 기획자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CJ엠넷미디어 대표이사,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한류 열풍의 대표적 축제인 MMF와 MAMA를 기획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김종진 부학장이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아티스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김종진 부학장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반에서 오랜 기간 일했던 경험담을 토대로, 미디어가 발달한 요즘 시대에 아티스트로서 살아가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조언했다.

 

김 부학장은 “음악을 좋아했던 대학시절 틈만 나면 음악 감상실을 찾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면서 자연스레 머릿속에 스토리텔링을 해 나갔다”며 “그러한 습관으로 음악에 대한 나만의 노하우가 쌓였고, 이후 일을 하면서 뮤직비디오와 뮤직드라마를 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진 부학장은 미국 MTV가 1981년 개국한 이후 우리나라에 뮤직비디오라는 컨텐츠 역사가 시작될 무렵인 1984년 MBC TV 제작국에 입사해 쇼PD에 입문했다. 또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난 알아요’ 등을 비롯해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연출했다. 이후 KMTV와 CJ m.net 등에서 방송제작과 편성 국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러한 김종진 부학장의 특강은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MBC-TV 제작국 PD로 활동할 당시 김종진 부학장은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임 밤에’, ‘생방송 여러분의 인기가요’ 등을 연출했으며, 1995년 음악전문 케이블 TV 인 KMTV로 자리를 옮겨 ‘쇼! 뮤직탱크’, ‘KMTV 가요대전’ 등을 기획 연출했다.

 

또한 2000년 CJ m.net 편성제작국장으로 입사해 ‘M카운트다운’, ‘쇼킹M’ 등을 기획, 연출했다. m.net 방송본부장, 주)뮤직네트워크 상무이사, CJ Media 라인 대표이사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05년 CJ Music 대표이사로 취임한 바 있다.

 

이후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SM엔터테인먼트 고문, 방송통신위원회 콘텐츠진흥정책 자문위원, 서울시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책을 맡았다. 국내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옆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부 산하 4년제 학점은행 학사기관으로 방송영화, 연기, 공연제작콘텐츠, 음악, 실용음악, 패션, 뷰티, 패션모델, 무용, 방송예능, 디자인예술학부 등 11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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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