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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종예, 애완동물계열 신설…애완동물경영 등 7개 전공

서종예, 애완동물계열 신설…애완동물경영 등 7개 전공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반려동물 인구 1천 만 명 시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련분야 산업과 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애완동물 분야 전문 인력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사 서종예)는 2017학년부터 애완동물계열을 신설해 동물관련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는 2017학년부터 애완동물계열을 신설한다. (사진제공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시사타임즈
 

 

 

최근 농협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애완동물 관련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2조원에 육박하고 2020년에는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이후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증가로 애완동물에 대한 개념이 사람들과 정서를 교류하는 반려동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애완동물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구조의 고령화도 이에 한몫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내과, 외과, 치과 등 세분화 되고 있는 동물의료 뿐 아니라 미용, 패션, 매개치료, 훈련 등 그 범위가 다양화 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강아지, 고양이 등 대중적인 동물 뿐 아니라 곤충과 파충류 매니아 층도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종예에 신설되는 애완동물계열은 ▲전문적인 동물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한 ‘동물간호전공’ ▲동물을 통한 사람의 심리적 치유 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동물매개치료전공’ ▲야생동물 등 특수동물 사육을 위한 ‘동물사육전공’ ▲애견 미용사 및 애견 핸들러 양성을 위한 ‘애견미용전공’ ▲반려동물 행동 훈련을 위한 ‘애견훈련전공’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경영의 가치를 더해 동물병원, 펫샵, 애견카페 등을 운영하기 위한 ‘애완동물경영전공’ ▲그리고 특수 분야인 ‘곤충사육전공’ 등 총 7개의 세부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서종예 애완동물계열은 대한민국학술원 자연 제4분과 회원인 수의학 박사 이영순이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영순 석좌교수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과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 회장, 제4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거쳐 아시아실험동물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현재 대한수의학회 이사장인 수의병리학 박사 강종구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을 역임한 생명과학 박사 노정래가 주임교수로 임용됐다. 노정래 주임교수는 서울대공원에서 자연학습연구실장과 동물연구실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동물원장을 지내며 13년 간 몸 담아왔다.

 

서종예 김민성 이사장은 “취업난과 경기 침체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기 위해 반려동물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애완동물 산업이 지난해 600억 달러(한화 68조원)를 돌파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직업군이 사육사, 동물관리사, 관상어관리사, 애견미용사,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애견미용사 등 다양해지며 21세기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서종예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애완동물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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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