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통일나눔기부, 스타애장품경매, 연탄나눔봉사 등 전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와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다.
서종예는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노인복지시설, 고아원, 양로원, 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물품 기증과 자원봉사를 진행해오고 잇다. 최근에는 강남수서종합사회복지관과 파란나라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소외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문화 나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초에는 서종예 총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사장 안병훈)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이 국가적, 사회적 이슈에 눈을 뜨고 국가 안보와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획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종예는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에 100만원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출신 배우 박해진과 함께 재학생들이 연탄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매년 10월에 대동제, 예술제 기간 실시되는 스타애장품 바자회에서 유명스타들의 애장품을 기증 받아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월과 11월에 총 2차로 진행된 스타애장품 바자회에 배우 장근석, 손예진, 이종석, 손호준, 김고은과 가수 소녀시대, 엑소, 동방신기, 샤이니, 원더걸스 , 에이핑그, 빅뱅, 그리고 영화 국제시장 윤재균 감독, 명량의 김한민 감독 등이 물품을 기증했다. 수익금은 강남문화재단과 현대백화점 사회복지기금에 각각 전달됐다.
매년 2월 말에 열리는 입학식에서도 화환 대신 쌀과 라면을 기부 받아 강남문화재단, 강남소방서를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서종예 김민성 이사장은 “현재 우리학교 학생들은 뷰티, 방송영화, 무용, 실용음악, 연기 등 저마다의 재능을 살려 노인보호시설에서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 자선 공연, 아동센터 문화예술 교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것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것을 배우고 실천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진행된 통일나눔기부의 경우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 국가적,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고 앞장서기 위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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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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