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잠재력 개발’을 주제로 5월31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박현경 대표는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양성평등 실현을 선도하는 여성가족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와 가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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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세미나 오프닝으로 영상콘서트 ‘행복’이 진행됐다. 첼리스트이자 뮤직비디오 프로듀서인 성승한과 피아니스트 민시후의 앙상블이 이루어져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했다.
부모양육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사회정책학과 앤 뷰캐넌 교수는 ‘아동의 잠재력 극대화하기’ 기조강연에서 뇌 발달의 매커니즘을 통해 유아기 두뇌에 대한 연구 중요성, 심각한 방임이 유아 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미지를 통해 설명했다.
아동문제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오레곤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제인 스콰이어스교수의 ‘자녀 문제행동 조기진단 및 개입방안’이 이어졌다. 문제행동을 조기에 발견해야 하는 이유부터 사회·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접근방법 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총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허계형 교수의 ‘성공하는 아이 양육 : 놀이와 관계형성’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정윤경 교수의 ‘행복의 기초공사 : 자녀에게 다가가는 공감 대화법’ 순으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손병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출산을 앞둔 서초구민 최진희씨는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성공적인 양육을 배우기 위해 참석했다”면서 “집 근처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세미나에서 제공된 자료집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22-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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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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