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리아이 정서발달을 위한 클래식 악기교육 향상음악회’ 개최

성동구, ‘우리아이 정서발달을 위한 클래식 악기교육 향상음악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우리아이 정서발달을 위한 클래식 악기교육 향상음악회’를 연다.

‘우리 아이 정서발달을 위한 클래식 악기교육’은 성장기 다문화가정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정서 순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이 올바른 자아를 형성해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진행했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약 10개월에 걸쳐 진행된 교육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성동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5명과 강사진이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협주 등을 선보인다. 정서순환 프로그램(미술치료)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만든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더불어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 중 음악적 기량이 뛰어나고 성실하게 출석한 학생에게는 서비스 제공기관인 INT오케스트라의 지원으로 악기 기증 전달식도 이루진다. 성동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멋진 무대에 서보는 기회를 갖는 동시에 보다 큰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갑 주민생활국장은 “요즘 많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학업 위주의 생활로 인해 정서적으로 메말라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배우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 및 자존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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