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다문화 특화도서관 ‘성동구립성수도서관’

성동문화재단, 다문화 특화도서관 ‘성동구립성수도서관’

성동구립성수도서관, 지역주민과 재한 외국인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 확대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윤광식)이 운영하는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2013년부터 2025년까지 13년간 연속적으로 선정되어 다문화 특화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제공 = 성동문화재단. ⒞시사타임즈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201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지역 구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아카데미, 동화책으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한국 전통문화 체험, 다문화 인식개선 어린이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러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등 1,970여 권의 원서를 다문화 특화 서가에 비치하고 있다. 매월 40권씩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받는 외국 아동자료,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 기증자료 전시 등을 통해 여러 나라의 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유아열람실 내 이야기마루에서는 유아 시기부터 다양한 언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국어 동화를 상영하고 있다. 2025년 올해 서울시 동부외국인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말로 책 소개 글 번역 활동, 다문화 가정의 독서활동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다문화 특화도서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확산하여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는 말에 이어 “성수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언어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감각과 창의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뚝섬역 성수문화복지회관 7층에 위치해 있으며,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성수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SS) 또는 전화로 문의(02-2204-7597)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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