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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여행

셀러브리티들은 왜 피지(FIJI)로 허니문을 갈까?

셀러브리티들은 왜 피지(FIJI)로 허니문을 갈까?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셀러브리티들의 허니문 여행지로 FIJI가 인기다. 최근 가수 장윤정-도경완 커플이 FIJI의 도코리키 리조트로 허니문을 다녀온 데 이어,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함께 결혼을 발표한 박진영 역시 FIJI로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다. 아직 일반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의 FIJI지만, 이미 FIJI는 해외 셀러브리티들의 허니문 여행지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시선을 한눈에 받은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반, 브리트니 스피어스 커플, 영국의 찰스 황태자-다이애나비 부부, 빌-힐러리 클린턴 부부, 빌 게이츠, 미셸 파이퍼, 아널드 슈워제네거, 피어스 브로스넌, 줄리아 로버트, 링고 스타 등의 허니문 여행지 역시 피지(FIJI)였다.

 

FIJI가 셀러브리티들의 허니문 여행지로 인기를 한 몸에 누리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셀러브리티들 또한 그 어떤 여행보다도 허니문만큼은 달콤하고 은밀하게 누리고 싶을 것. 그들을 알아보고 사인 용지와 카메라를 들이대는 시선에서 간절히 자유롭고 싶어질 것이다. 이 때 FIJI야 말로 이들을 위한 완벽한 안식처가 되어 준다. FIJI는 하나의 섬에 하나의 리조트가 있을 만큼 극도의 프라이버시를 누릴 수 있는 휴양지로, 영화 <블루 라군>의 신비로움을 재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배경을 선사한다.

 

해외 촬영, 취재가 잦은 셀러브리티로서는 자신의 고급스러운 취향에 맞는 리조트 선택이 쉽다는 것 또한 이유이다. FIJI에는 333개의 섬에 100여 개가 넘는 리조트가 있다. 특히 개인 소유의 섬, 리조트들이 많아 주인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FIJI로 떠나는 셀러브리티의 경우, 허니문 리조트를 미리 지정해놓고 가는 것이 흔한 풍경. 이에 데이비드 베컴과 멜 깁슨은 거액을 주고 피지의 섬 하나씩을 차지했다.

 

FIJI야 말로 진정한 힐링 여행지이다. FIJI에서 만나는 피지 사람들의 진심 어린 환대는 여행지의 긴장감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연중 온화한 날씨, 부드러운 바람과 눈앞에 펼쳐진 망망대해는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누리는 천국이다. 굳이 허니문이 아니더라도 송일국은 ‘해신’ 촬영 이후 휴가차, 김태희는 이완과 함께 잡지 화보 촬영 차 FIJI를 찾았다. 여기에 원빈, 권상우 등이 화보 촬영을 위해, 한은정과 옥주현은 ‘요가비디오’와 ‘코어 인 바디’를 만들기 위해 FIJI를 방문 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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