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기념, 가수 지망생 설문조사 노래스승 1위는 보컬신 이승철
서울종합예술학교 보컬, 뮤지컬 전공생 652명 대상 설문조사
2위 윤종신, 3위 유희열, 4위 화요비 5위 박진영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보컬신 이승철이 가수 지망생이 뽑은 ‘보컬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은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스승의 날’을 맞아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과 학생과 연기예술학부 뮤지컬과 학생을 대상으로 보컬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은 연예인을 설문 조사한 결과 ‘슈퍼스타’의 절대 카리스마 이승철이 102표를 얻어 영예의 1위에 선정됐다. 이어 2위는 97표를 얻은 윤종신, 3위는 81표를 얻은 유희열이 각각 차지했고, 4위는 66표 화요비, 5위는 40표 박진영이 선정됐다.
1위로 뽑힌 이승철은 1985년 부활 1집 보컬로 데뷔한 이래 지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희야’, ‘Never Ending Story’, ‘마지막 콘서트’, ‘인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지난 30여 년간 최고의 보컬 신으로 추앙받아왔다. 특히 TV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mnet ‘슈퍼스타K’의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심사위원을 맡으며,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찬사와 비평을 한 몸에 받아왔다.
2위로 선정된 윤종신은 1990년 015B 1집 객원 싱어로 데뷔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매월 음반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을 통해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다. 윤종신 또한 ‘슈퍼스타K’ 시즌 1~3, 시즌5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미스틱 89를 이끌고 그는 하림, 조정치와 함께 3인조 그룹인 신치림으로 활동하고 있다.
3위 유희열은 1994년 토이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2009년부터 진행해온 음악 전문프로그램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원숙한 진행자로도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시즌을 마친 SBS ‘K-POP스타’ 시즌3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따뜻하고 정감어린 공감 심사평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4위로 뽑힌 화요비는 2000년 화요비는 1집 앨범 ‘My All’로 데뷔, 호소력 짙은 보컬에 감성어린 창법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여성 보컬리스트다. 대표곡으로는 ‘그런 일은’, ‘어떤가요’,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등이 있으며 ‘남자가 사랑할 때’, ‘내 사랑 나비부인’, ‘미스 리플리’, ‘사랑의 믿어요’ 등 다수의 OST에도 참여했다.
5위 박진영은 SBS ‘K-POP스타’ 시즌 1부터 3까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 2PM, 2AM, 미쓰에이, 원더걸스, 갓세븐 등을 인기 아이돌그룹의 발탁하고 음반을 제작하며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이외 남격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던 박칼린과 김태원, 발라드 황제 신승훈, 맨발의 디바 이은미, 절대 고음 휘성 등도 노래를 배우고 싶은 선생님으로 뽑혔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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