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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실로암시각장복, 한식조리콘서트 3기 ‘요리시연회’ 개최

실로암시각장복, 한식조리콘서트 3기 ‘요리시연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8312호선 봉천역 4번 출구 앞에서 시각장애인 한식조리 교육생들이 지역사회 이웃들과 나누는 특별한 요리시연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시사타임즈

 

이날 요리시연회에서는 시각장애인 교육생 7명이 일일 요리사로 나서 오징어초무침과 탕평채 메뉴를 선보였다. 복지관 앞을 오가는 많은 주민이 요리를 시식하고 맛을 평가했다.

 

한식조리콘서트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올해 3차연도를 맞이했다. 시각장애인의 신직종 개발을 위한 한식조리사 양성 훈련 프로그램이다.

 

요리 시연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잘 보이지 않지만 제가 만든 음식을 많은 사람이 맛있게 먹어주니 기쁨이 크고 자신감이 생긴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다.

 

또한 요리를 맛본 지역주민 중 한 명은 시각장애인들이 만든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고 정성이 느껴져서 그간의 편견이 사라진다고 전했다.

 

한편 한식조리콘서트 프로그램한식조리자격증 이론 및 실기교육 오픈강좌&요리시연회 취업 전 교육&기관견학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진행된다.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자격증 취득 이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식조리콘서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직원지원팀(02-880-085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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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