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2019년 캄보디아 장애인지원사업 시행 위한 기증식 개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2019년 캄보디아 장애인지원사업 시행 위한 기증식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2019년 캄보디아 경제적 자립기반구축사업을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했다.

 

캄보디아의 국가전략개발계획 중 최대 과제는 농촌개발이며 농축산업 시장에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원사업 대상에서 장애인은 배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장애인의 빈곤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c)시사타임즈

 

이에 실로암은 캄보디아 장애인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2019년 캄보디아 경제적 자립기반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 축산창업지원과 시각장애인 안마사양성교육 및 안마센터 운영지원에 대한 기증식을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먼저 지난 11월 18일에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양성교육 및 안마센터 운영지원에 대한 기증식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거주하는 13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안마사 기본교육, 안마사 심화 교육 등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안마사를 양성하고, 안마센터 운영을 지원하여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캄보디아 타케오(Takeo) 주에 거주하는 시각 및 지체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가축(닭) 및 훈련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장애인 축산창업지원사업 기증식을 지난 11월19일에 진행했다. 이 기증식에는 타케오주 부지사 및 타케오주 사회복지부장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실로암은 이 사업을 위해 캄보디아 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캄보디아 시각장애인협회(Association of the Blind in Cambodia, 이하 ABC)와 캄보디아 장애인복지관(Cambodia Development Mission for Disability, 이하 CDMD)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축산창업지원사업 기증식에 참석한 캄보디아 타케오 주 부주지사 Meong Vuthy는 “서울시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지원으로 캄보디아 장애인들이 경제적인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협력하여 힘써 일하겠다”고 사업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국제장애인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 걸쳐 총 14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