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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실로암인터내셔널, 우즈베키스탄 장애인지원 사업 진행

실로암인터내셔널, 우즈베키스탄 장애인지원 사업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실로암인터내셔널(대표 이계안)은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2018년 우즈베키스탄 장애인지원 사업을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실로암인터내셔널 (c)시사타임즈

 

장애인지원 사업으로는 한국의료진 참여로 우즈베키스탄 장애인 망막치료와 현지 안과의료진 역량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의 경우 아랄해의 사막화로 인해 강바닥에서 불어오는 오염된 염분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염증 등 심각한 안질환을 유발하여, 실명률이 매우 높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즈베키스탄 시각장애인 6명이 망막수술을 받았으며, 안과의료진 역량강화과정으로는 안과의사 3명을 대상으로 vitrectomy, laser실습, opikon pulsar원리와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간호사 2명에게는 망막수술에 필요한 간호소모품 및 약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실로암인터내셔널 (c)시사타임즈

 

망막수술을 받게 된 발렌티나 씨는 “6개월 전 눈에 피가 고여 병원을 방문했고 수술비를 마련하기에 매우 힘든 상황이었는데, 한국의료진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면서 “감사하게도 무료수술을 받아 현재 회복 중이고, 옷 수선하는 일을 이제 평생 못 하겠다 생각했는데,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뻐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안과의료진 역량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현지의료진 안과의사 바이람 씨는 “망막수술의 경우 우즈베키스탄에서 실행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이다”며 “하지만 한국의료진들이 직접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하여, 수술방법에 대한 과정과 교육을 해주며,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실로암인터내셔널 장은경 부장은 “우즈베키스탄 안보건 역량강화사업을 통하여 카라칼팍스탄 공화국 안과병원이 지역 거점 병원으로 성장하여 권역 내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우즈베키스탄 내 3대 안과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장애인지원사업은 MOU 체결을 시점으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실로암인터내셔널은 2016년 설립하여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하여 베트남, 라오스 등 총 3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 02)880-0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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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