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촉각과학점자도서 제작·배포

실로암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촉각과학점자도서 제작·배포

문화체육관광부와 ‘손끝으로 만나는 과학 톡톡!’ 제작해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실로암점자도서관(관장 박옥희)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2019 점자출판시설 점자보급지원사업)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촉각과학점자도서 ‘손끝으로 만나는 과학 톡톡!’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촉각과학점자도서 (사진제공 = 실로암점자도서관) (c)시사타임즈

 

촉각도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점자 및 시각자료 정보접근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지구에 대한 과학상식을 좀 더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입체교구와 함께 지원한다. 특히 입체교구는 ‘황도 12궁’을 보드 형식으로 제작하여 12개의 별자리를 카드로 쉽게 익혀볼 수 있다.

 

이 도서는 전국 시각장애인특수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됐다.

 

박옥희 관장은 “시각장애학생들이 도서에 나오는 그림 자료를 다양하며 만져보며 책의 내용을 보다 풍요롭게 이해하기를 바란다”며 “지구 과학상식에 이어서 인체에 대한 과학상식을 촉각도서로 만들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실로암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교재, 촉각지도 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자료 신청 또는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0~5)과 기획홍보팀(02-880-086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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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