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가 오리지널 ‘지젤’ 공연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는다.
오는 7월18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진행되는 ‘2012 ABT 지젤 IN KOREA’에는 130명의 ABT 무용수와 스태프를 비롯해 60인조 오케스트라, 80여 명의 전문적인 국내 공연 스텝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39년 창설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ABT는 영국의 로열발레단, 프랑스의 파리오페라극장발레단과 더불어 세계 3대 발레단으로 중 하나로 꼽힌다. ABT는 지난 2008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여 국내 팬들에게 강렬하고 인상적인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지젤’ 공연의 경우, 한국인 최초로 ABT의 솔리스트를 차지한 ‘서희’가 지젤 역을 맡아 발레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1년 6월 링컨센터에서 지젤 프리마돈나로 데뷔한 서희는 우아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유수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희 이외에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줄리 켄트, 팔로마 헤레라 등이 참여한다.
2012 ABT 지젤 IN KOREA는 7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총 8회 공연된다.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 SAC티켓, 클럽발코니에서 판매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bt201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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