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서울특별시 문상모 의원의 제안으로 아프리카에 스포츠 용품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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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원사업은 문상모 의원과 김태균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부회장의 만남으로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프리카의 발전적 도약을 기대하며 함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문상모 의원의 제안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용품 기증식’에 대한체육회와 (사)나우온 그리고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참여했다. 이 기관들은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스포츠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먼저 대한체육회의 태릉선수촌에 있던 중고 스포츠용품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를 통해 북아프리카(모로코)와 동아프리카(탄자니아)로 보내게 된다.
기증식에는 △문상모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정귀섭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훈련관리관 △김경수 한국중등축구연맹 회장 △김태균 아프리카한글학교협회 부회장 △이종현 탄자니아 한글학교 명예교장 겸 자문위원장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의 태릉선수촌이 진천으로 옮겨짐에 따라 태릉선수촌에 있던 체육용품들이 좋은 곳으로 쓰여지기를 희망하며, 아프리카 한글학교 협의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이 사용하던 체육용품들을 기증했다. 이에 한국 중등축구연맹도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축구공을 증정하며 서울시체육회와 (사)나우온도 함께하기로 했다.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는 “아프리카에서 스포츠는 성공과 자립, 희망을 위한 큰 발판이 됨에도 스포츠 용품을 갖을 수 있는 기회는 많은 이에게는 아직 요원한 일이다”며 “경제적인 요인이 첫번째인데 일반적인 의류품도 넉넉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의 아프리카 청소년들이다”고 전했다.
이어 “자체적인 용품 제작 산업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품질 좋은 스포츠 용품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비추어 ‘누군가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떤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는 취지에 모두 공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상모 의원은 “한국도 해외원조로 성장하였던 과거를 뒤볼아보며, 손길이 필요한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 ‘도리’이고 ‘당의’이다”며 “한국이 스포츠 정신을 통해 도약하였듯이, 후진국도 스포츠 정신을 통해 국가가 안정되고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기증사업을 제안한 문상모 의원은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부원장을 겸하며, 한국중등축구연맹 정책자문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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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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