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험지, 구로을 선거 구도에 새바람
김용태 vs 강요식 야권 단일화 전격합의
보수우파 승리를 위한 통큰 결단 이루어내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는 3월26일 4.15 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대표 서경석 목사) 주관으로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경선’에 전격 합의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4월 6일, 7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8일 결과를 발표한다. 경선결과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즉각 국회의원 후보를 사퇴하고, 선출된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로 되어있다.
김용태 후보는 지난달 23일 단수로 공천되었고 공천에 배제된 강요식 (직전 구로을 당협위원장) 후보는 3,735명이 서명한 ‘전략공천 반대 진정서’를 공관위에 제출했으나 기각되었다. 강 후보는 한달 여 동안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투쟁을 해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의 맞대결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크게 앞서가고 있다. 우리공화당과 무소속 후보가 등록할 경우 야당표가 분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김 후보 입장에서 승리를 위해 단일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강 후보는 구로을 지역구에 세 번째 총선 도전이고, 완주 의지를 강력히 비쳐왔다.
김용태 후보는 “야권 단일화는 총선 승리의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며 “강요식 후보간 야권 단일화 결정은 당 지도부에 보고하여 흔쾌히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요식 후보는 “보수우파가 결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 합의를 수용한 김용태 후보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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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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