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올해 5곳 추가 설치
지원인원 98만명으로 15% 늘어…위생·영양관리 지원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어린이가 지난해 85만명에서 올해 98만명으로 15% 늘어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100명 미만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지원센터는 전국 207곳이다. 지원센터를 통해 위생 및 영양관리 혜택을 받는 어린이도 2011년 6만명에서 지난해에는 85만명까지 늘었다.
식약처는 올해 5곳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센터 중 13곳에 대해서는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가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교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각각 91.0점, 88.9점으로 나타났다.
센터 지원을 받는 어린이는 골고루 음식 먹기, 음식 남기지 않고 먹기, 식사 전 손 씻기 등 식생활 태도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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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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