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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엄무환 칼럼] <시사타임즈>의 행보


[엄무환 칼럼] <시사타임즈>의 행보



▲엄무환 국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2019년의 열차가 출발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저는 <시사타임즈>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먼저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으로 한 해를 시작하시라고 적극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손을 굳게 잡고 걸어가는 발걸음이어야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인생이 복된 인생이요 승리의 인생이라고 확실하게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편이라고 또한 믿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속한 우리 <시사타임즈>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언론으로, 그리고 정직한 자의 편에 서서 함께 고뇌하며 불의와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는 언론으로 자리매김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8월1에 제가 다시 <시사타임즈>에 발을 내디뎠으니까 벌써 1년 반의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라 안팎에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만 저희 <시사타임즈>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개편한 것과 1면에 주로 기독교와 관련된 사건들을 보도하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기독교와 관련된 보도를 하는 주된 이유는 제가 목회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래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을 선도했고, 우리나라 근대화의 발전을 이루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종교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독교의 존재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의 위상이 어떠하냐는 우리나라의 운명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렛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엔 정치 지도자들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 같지만 그러나 실제론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은 나라이든 집단이든 개인이든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이 제가 갖고 있는 신앙입니다.

 

따라서 저는 기독교가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 주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기독교를 보면 이런 바람보단 오히려 부끄러운 모습들이 자꾸 비춰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들이 단지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우려감이 큽니다.

 

기독교의 부정적 모습을 보도하는 일만큼 제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직한 자가 부정직한 자에 의해 모함을 받고 비난을 받으며 저들이 온갖 왜곡된 언론플레이를 펼치는 일들을 보며 그것이 나와 상관없다는 식으로 내버려 두거나 좌시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감히 펜을 듭니다.

 

교회 안에 존재하는 악한 자들의 행태는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저들이 교회 목사나 장로나 집사라는 타이틀로 온갖 불의를 행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하나님의 심판이 멀지 않았구나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언제나 불의한 자들은 불의한 자들끼리 손을 잡습니다. 정직한 자는 결코 불의한 자의 손을 잡지 않습니다. 이는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이 그러합니다.

 

저는 <시사타임즈>의 기사들이 불의한 자를 지지하는 글이 아니길 기도합니다. 특히 제가 쓰는 글들이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 그래선가 제가 볼 땐 지금까지 정직한 자의 편에 서서 불의한 자들의 불의를 드러내는 일을 한 것 같습니다.

 

<시사타임즈>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존재감이 그리 커보이진 않다는 것 압니다. 하지만 <시사타임즈>가 정직한 자의 편에 서서 함께 고난받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곧은 언론의 길을 걷는다면 하나님께서 <시사타임즈>를 들어 값지게 사용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것이 <시사타임즈>를 향한 저의 바람이며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시사타임즈>를 써 주시는 것 말입니다.

 

다윗의 물맷돌은 양을 보호할 때 쓰는 돌멩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골리앗을 넘어뜨리는 일에 쓰셨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침공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지만 그러나 반전의 역사를 이루는 일등 공신의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시사타임즈>의 글들이 사람들의 눈엔 보잘 것 없지만 그러나 다윗의 물맷돌처럼 하나님의 손에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2019년엔 <시사타임즈>를 통해 보도되는 글들이 이 땅의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악한 세력을 패배시키는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한국교회 뿐 아니라 한국 사회 안에 만연한 불의를 몰아내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강같이 하수같이 흐르며 정직한 자들의 눈에 피눈물이 흐르지 않는 한 해가 되도록 저희 <시사타임즈>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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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