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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에로티시즘의 절묘한 결합 … ‘레드나잇’ 국내 개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레드나잇>은 홍콩 특유의 누와르 분위기와 함께 광동오페라극 ‘옥의 사형집행인’을 현대적으로 절묘하게 풀이해낸 작품으로 많은 국제 영화제의 초청과 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전통 광동 오페라극에선 극한의 쾌락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을 발명한 ‘옥의 사형집행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이 영화는 한 프랑스 여인(프레데릭 벨)이 애인을 죽이고 독약이 담긴 골동품을 훔쳐 홍콩으로 도망친다. 그 후 자신이 전생에 ‘옥의 사형집행인’이었다고 생각하는 여자 살인마(오가려)와 싸우게 되고 ‘전설의 묘약’을 둘러싼 잔인한 사건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깨달은 순간, 이미 붉은 꽃은 피어있다!’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개봉 확정된 ‘레드나잇’은 곧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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