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마일커뮤니케이션즈(EMC),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3일 가입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예비사회적기업 엑스트라마일커뮤니케이션즈(extra-mile communications, 이하 EMC)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서울 서소문로 사무실에서 이종현 EMC 대표,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가입을 기념하는 가입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하 UNGC)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취지로 2000년 7월 26일 발족한 유엔 산하기구이다.
현재 전 세계 160개국 1만4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2006년 취임 이후 유엔글로벌콤팩트를 중점 아젠다로 추진했다. 또 2007년 9월에 설립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기업, 공기관, 시민사회, 학계 등 현재 2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 중이다.
EMC는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한 활동, 특히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추구하는 4대 분야 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대한 10대 원칙을 지지하며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10대 원칙은 ▲기업은 국제적으로 선언된 인권 보호를 지지하고 존중해야 한다 ▲기업은 인권침해에 연루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 ▲기업은 결사의 자유와 단체교섭권의 실절적인 인정을 지지하고, 모든 형태의 강제노동을 배제하며, 아동노동을 효율적으로 철폐하고, 고용 및 업무에서 차별을 철폐한다. ▲기업은 환경문제에 대한 예방적 접근을 지지하고, 환경적 책임을 증진하는 조치를 수행하며, 환경친화적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촉진한다 ▲기업은 부당취득 및 뇌물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부패에 반대한다 등이다.
이종현 EMC 대표는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증진하고, 기업 전략 및 활동에 연계함으로써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SDGs의 성공적인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홍보마케팅 관련 사회적기업·소셜벤쳐·사회혁신기업들의 협의체인 크리에이티브 소셜벤처연합(Creative Enterprise Alliance, 이하 CEA)과도 함께 해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엑스트라마일커뮤니케이션즈의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참여는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의 국내 최초 가입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국내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가 유엔글로벌콤팩트에 동참해 유엔 등 국제 사회가 제시하는 기업 지속가능성을 운영에 내재화하고 내실을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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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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