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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여행

[여행] 전쟁의 상처 위에 피어난 청정한 자연, 양구 펀치볼과 두타연

[여행] 전쟁의 상처 위에 피어난 청정한 자연, 양구 펀치볼과 두타연

위 치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후리

 

               한반도 지형을 이루는 두타연 폭포(사진=김숙현). ⒞시사타임즈

              펀치볼 전망(사진=김숙현).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9개 전투가 양구에서 벌어졌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온전히 살아남지 못했으니 그곳에서 산화한 젊은 목숨이 얼마나 많았을까. 을지전망대에서는 북녘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금강산 봉우리도 육안으로 보인다. 가깝지만 가장 먼 땅, 바쁜 일상에 잊고 있던 ‘통일’이라는 단어를 곱씹어보게 하는 곳이다.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양구전쟁기념관은 펀치볼의 3대 안보 관광지다.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트레킹 코스는 두타연이 최고다. 2004년 개방되기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이었기에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간직되었다. 양구에 문화 예술의 바람을 몰고 온 박수근미술관, ‘이해인 시문학의 공간,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약칭 이해인 시문학관), 국토정중앙천문대와 캠핑장,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 광치계곡 등 1박 2일 일정으로 돌아보기 좋은 명소가 수두룩하다.

 

문의 : 양구군청 경제관광과 033)480-2251

 

<정보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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