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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연세대 ‘TALKS 취향저격 국제기구 활동과 진로개발 멘토링’ 특강 진행

연세대 ‘TALKS 취향저격 국제기구 활동과 진로개발 멘토링’ 특강 진행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글로벌행정학과(학과장 이현옥)는 지난 10월26일 '글로벌행정학과 TALKS 취향저격 국제기구활동과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정의관 514호 강의실에서 열린 특강에는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 WFUNA)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과 김경수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Information Center for UN and International Activities, ICUNIA) 대표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은 "10대 때부터 좌충우돌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등 여러 활동을 하며 꿈을 가지고 현장 활동을 하며 경험을 쌓고 네트워크를 가꾸어 온 것이 바탕이 되었다"며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일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만들어지고 나만의 대체불가한 전문성과 콘텐츠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평화와 정의, 보건 증진, 빈곤 퇴치, 경제성장과 일자리증진, 지속가능도시 구축 등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 해결에 참여할 기회가 많다”면서 “국제무대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꿈을 가지고 도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경수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ICUNIA) 대표는 파키스탄과 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의 생생한 경험담과 다양한 나라 전문가들과 유엔 현장 활동의 팀워크와 협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언어 소양 뿐 만 아니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그는 유엔 활동과 관련하여 인상적인 사례를 들며 “자기가 불이익 받은 것을 말하지 않으면 문제해결이 안되니 질문하고 자기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여야 문제해결이 되고 자기 정체성도 확립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턴십은 국제기구 근무가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미리 경험해 보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적극적인 관심과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세데 국제행정론을 수업하고 있는 최대용 교수는 “국제활동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 다양한 분야의 국제전문가의 롤 모델을 보고 더욱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현장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글로벌행정학과 최대용 교수의 '국제행정론' 시간에 이루어졌다. 이 수업은 국제활동 전문가의 생생한 활동경험을 들려주고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국제 활동 무대에 진출하고자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가이드와 동기부여를 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는 2012년에 국제개발트랙과정을 신설했고, 전공이름도 글로벌 학과로 하여 글로벌 시대 행정학도에게 요구되는 이론적 토대와 실무역량 배양을 위한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행정학과는 행정학이 강조하고 있는 공적마인드와 관리 및 문제해결능력을 세계적인 이슈에 접목시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문제해결과 함께 지역공동체 발전과 협력 프로그램도 선구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발전 모델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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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