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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39)] 104. 바레인(Bahrain)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39)] 104. 바레인(Bahrain)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수도 마나바). ⒞시사타임즈
▲(바레인 지도). ⒞시사타임즈
▲< 국기 > 빨강색은 페르시아 만의 나라의 색. 빨간색과 하얀색은 이슬람교의 다섯 기둥을 의미하는 5개의 톱니로 나뉘어 있음. < 국장 >국장 중앙에 세로 방향으로 그려진 바레인의 국기 문양의 방패가 있고, 방패 뒤쪽에 빨강과 하양 두 가지 색의 망토가 있음. ⒞시사타임즈


< 국가 개황 >

 

바레인 왕국은 중동 서아시아에 있는 섬나라로, 입헌 군주제 국가로, 수도는 마나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란과 가깝다. 이 곳은 조세 피난처 중 하나이다. 국명 "바레인"은 아랍어로 "두 개의 바다"를 뜻한다. 이슬람교가 국교로 정해져 국민 대다수가 이를 신봉하고 있으나, 타 종교에 너그러운 편이다. 공용어는 아랍어이며, 주민은 아랍인, 이란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일한 공립대학으로 바레인 대학교가 있다. 면적은 780km²으로 서울보다 조금 크다.

 

Officially the Kingdom of Bahrain is a country in the Persian Gulf. The island nation comprises a small archipelago made up of 51 natural islands and an additional 33 artificial islands, centered around Bahrain Island (83 percent of the country's landmass). It’s the 3rd smallest nation in Asia after the Maldives and Singapore. The capital and largest city is Manama. Bahrain was ruled by the Portuguese Empire from 1521 until 1602, following the conquest by Shah Abbas I of the Safavid dynasty under the Persian Empire. I

 

1. 국명(Country) : 바레인(Bahrain)

2. 수도(Capital) : 마나바(Manaba)

3. 면적(territory) :  780 km2  

4. 인구(Population) : 160만명

5. 국민소득(GNI) : US$27,600

6. 언어(Language) : 아랍어(공식), 영어(통용)

7. 독립일(Independence) : 1971.8.14

 

▲(Arad 요새). ⒞시사타임즈


페르사안의 요충지 바레인이여~~~

 

사우디와 카타르 사이에

호르무즈 가는 길에 

두 개의 바다를 끼고

 

방울처럼

떠 있는 너

 

중동의 하와이라

세계인을 부르고

 

사우디와 킹 파드 해상교량

섬인 줄 모르겠다  

 

고속도로 시원히 달려

사막 한 가운데

생명나무 만나보자

 

우람한 밑둥

쭉쭉 뻗은 기지에

울울창창 푸른 잎

 

하지마라 

척박한 세상 탓이라고

다 

나하기에 달렸다

 

샤리아의 높은 길

아랍주의 선창한다

 

평화의 요람

나라의 영광이여

 

바레인 왕국이여, 

영원하라~~~

 

 the Key Point of the Persian Gulf, Bahrain~~~

 

Between Saudi Arabia and Qatar

On the way to Hormuz 

Along two seas

 

You 

Who float like a drop of water

 

They call us Hawaii in the Middle East

We bring in the people of the world

 

Connected to Saudi by the King Fahd Sea Bridge 

We don't know if this is an island

 

Let's get on the highway

Let's meet the Tree of Life

In the middle of the desert

 

Look at the large main column

Stretch of branches

And dense green leaves

 

Never blame the barren world

All 

It's up to me

 

How lofty, Shariaism

Arabism comes first

 

We dream of cradle of peace

How glorious, our country

 

Oh, Kingdom of Bahrain, 

Be forever~~~~

 

 

1. 바레인 개황

 

1820년 대영 제국의 보호령이 되었으며 1971년 영국의 통치령으로부터 벗어났다. 바레인은 독립 이전부터 토후국이었고, 독립 이후에 사용된 바레인의 정식 명칭 또한 바레인국이었다. 2002년 2월에 입헌 군주국으로 전환하였고 이에 따라 군주의 칭호도 "아미르"에서 "국왕"으로 변경되었다. 사실상 입현 전제국이다. 의회는 해산되었고, 국왕이 임명하는 30인의 자문회의가 있다.

 

(지리와 기후)

 

서쪽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쪽으로는 카타르가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차량으로 3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섬나라이며, 고온 다습한 기후여서 여름에는 45도에서 47도까지 오른다. 그러나 겨울(11월 말 ~ 1월 말)에는 일교차가 25도 이상 날 정도로 기후 변화가 심하며, 전체 강우량의 90% 이상이 이 시기에 내린다. 

 

(주민​)

 

아랍인이 대다수이며 토착민 중 2/3가 시아파이나, 수니파가 거의 모든 중요한 관직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카타르와 비슷하게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존재한다. 2009년에는 인구가 100만 명을 넘었는데 외국에서 유입되온 사람들이 반 이상이다. 

 

(문화​)

 

바레인은 다른 아랍 국가에 비하여 민주화가 많이 진행된 나라이며, 파업이나 시위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법률이 엄격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하여 허용된 것(영화관, 돼지고기, 주류)이 많으므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려는 차량 행렬이 줄을 잇는다. 심지어 입국 비자 발급 수수료를 나라의 주 수입으로 삼을 정도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관광객의 방문이 많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통화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얄(SAR)도 전국에서 통용된다. 바레인의 국기는 붉은색 톱니무늬 문양인데, 이것은 영국과의 독립전쟁 중 전사한 병사들의 피를 상징한다. 

 

(언어)

 

2002년에 제정된 헌법에 따르면, "바레인의 국교는 이슬람교이며 샤리아(이슬람교의 율법)는 법률의 주요 원천이다. 바레인의 공용어는 아랍어다."라고 정하고 있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모국어도 아닐뿐더러 공용어도 아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비율이 많기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국제 학교의 비율이 높기에 학교에서는 영어로 수업하는 곳도 많다. 

 

(종교)

 

바레인 시민권자에 한정하면 이슬람교가 다수이다. 공식적인 자료는 없으나, 바레인 이슬람교도의 65~75%는 시아파로 추정되며 왕실에서 믿는 수니파 신자는 25%정도로 소수이다. 옆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에 비하여 다른 종교에 너그러운 편이라 종교의 자유가 충분히 보장되며, 돼지고기의 판매나 주류의 판매도 허용되어 있다. 인도, 필리핀, 스리랑카 등에서 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영향으로, 바레인의 전체적인 이슬람교도의 비중은 최근 들어서 줄고 있다. 소수파인 수니파는 정치, 사업 등의 면에서 혜택을 받고 지배층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다수파인 시아파는 빈곤층이 많은 공무원과 경찰에 등용되지 않는 등 차별적 대우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외교 관계​)

 

대한민국과는 1976년 수교하였으며, 대한민국은 마나마에 현지공관을 두었으나 이후 철수하여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이 겸하고 있다가 2011년 12월 30일 주 바레인 대사관이 재개설되었다. 또한 주중 바레인 대사관이 대한민국을 관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외에도 북한도 관할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2001년 수교하였다. 킹 파흐드 코즈웨이라는 해상 교량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된다. 그 외에도 바레인이 최근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정식으로 맺었다. 이유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참조 영상 1. (아름다운 세계) : https://youtu.be/76dMor10LL0

                2. (KOICA와 평화마라토너) : https://youtu.be/t0BR3hnENfw

                3. (모로코) : https://www.youtube.com/watch?v=dgKoCjCsQ8U

 

 

2. 바레인 풍경

▲(1980년 당시의 마나마항 전경). ⒞시사타임즈
▲(1953년 당시의 마나마 전경). ⒞시사타임즈
▲(2018년도). ⒞시사타임즈
▲(Muharraq시(전경)와 Manama시(후경). ⒞시사타임즈
▲(16세기 후반 포르투갈 지배시 건설된 포르투갈 요새) . ⒞시사타임즈
▲(바레인 고유의 Greater Flamingos). ⒞시사타임즈
▲(생명나무) . ⒞시사타임즈
▲(중동 걸프지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킹파드 코즈웨이, 25km). ⒞시사타임즈


(105번째 나라 카타르 이야기로 계속)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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