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 대한민국 마라톤 진풍경과 주의점 [칼럼] 대한민국 마라톤 진풍경과 주의점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요즘 대한민국은 러닝 열풍이 매섭다. 그 기운에 힘입어 전국에서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참가 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가 치솟다 보니 우려하던 ‘마라톤 암표’가 등장했다.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 없으면서도 일단 티켓을 예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것이다. 중고 사이트에 ‘배번’을 거래하는 모습이 버젓이 횡횡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레이스에 참여하는 이른바 ‘뻐꾸기 주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뛰고 싶은 러너의 뜨거운 마음이야 백 번 이해하지만, 대회 입장은 다르다. 수용할 수 있는 정원을 넘기기 때문에 대회 운영에 문제가 되고, 참가비를 내지 않아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마.. 더보기 [칼럼]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 ‘개회식’ 없는 선례 남겨 [칼럼]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 ‘개회식’ 없는 선례 남겨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지난 9일, 전남 순천에서 남승룡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남승룡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딴 인물로 한국 마라톤 역사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남승룡 선수의 넋을 기리고자 고향인 순천에서 열린 이 대회는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러닝 열풍에 힘입어 9500여 명이 참가해 대회를 뜨겁게 달구었다. 5년 만에 부활한 풀코스는 국내외 달리기 애호가들의 참여를 대거 이끌어 냈다.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페이스메이커, 응급조치 요원 등 인력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 이로써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감동하는 특별한 마라톤대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가 .. 더보기 [기고] 국가바이오위원회 12월 공식 출범에 부친다 [기고] 국가바이오위원회 12월 공식 출범에 부친다 [시사타임즈 =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상근이사] 바이오 경제는 전 세계 인구의 고령화 속에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경제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다. 바이오 경제의 핵심인 바이오헬스산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R&D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혁신 신약개발 등의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가 산업으로 파생, 발전하는 분야로 고용유발과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서 글로벌 바이오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화학제품 시장을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의 성숙도, 산업적 활용 가능성 및 파급효과, 기술 발전 가속도를 감안 할 때 향후 10년의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갈 혁신기술은 바이오헬스 혁명을 통해.. 더보기 [칼럼] 트럼프의 관세폭등 인프레이션을 자극할 수도 [칼럼] 트럼프의 관세폭등 인프레이션을 자극할 수도 [시사타임즈 = 김동진 아시아 경제 CEO포럼 정책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그는 1946년생으로서 미국 뉴욕에서 출생했다. 지난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이어서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재 집권에 성공한 첫 번째 미국대통령이라고 난리가 났다. 평상적인 한국 사람들에게는 크게 호감을 갖지못했던 사람이다. 그의 표정과 말투는 타고난 것일 테지만, 시비할 건더기가 없을정도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대부분이 좀 상스럽기 때문이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트럼프의 입을 통하면 왠지 거북스러워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유권자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못살고 가난하지만 트럼프를 통해서 특정 진영의 유권자들은 카타르시스를 경험한다. 엄청난 억만장자로서 얼마나 베풀어주.. 더보기 [칼럼] 한국 마라톤, 엘리트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점점 좁혀진다 [칼럼] 한국 마라톤, 엘리트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점점 좁혀진다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가을은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날씨도 좋거니와 달리는 동안 거리 위에 수 놓인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뛰는 이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운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10여 개 이상의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중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메이저 대회는 추후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한 필수 코스다. 지난 3일, 국내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JTBC 서울마라톤 대회'가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히 3만 7천여 명이 참가하며 최다 인원이 달린 마라톤으로 기록되었다. 마라톤 선수들과 시민들이 달리는 모습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서울을 아름드리 수놓았다. 그러나 현재 한국 마라톤은 마냥 즐기기만 할 .. 더보기 [칼럼] 살상무기(殺傷武器) 제공은 하지하책(下之下責)이다 [칼럼] 살상무기(殺傷武器) 제공은 하지하책(下之下責)이다 [시사타임즈 = 김동진 민족통일전북협의회 조직위원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기습적으로 타격하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국가들은 며칠 사이에 승부가 날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러시아는 군사적으로는 미국에 버금가는 강대국으로 누구나 인정하고 있었다. 구. 소련 연방 시절에는 초대강국으로 불렸으나 연방을 해체한 후 거대한 제국에서 벗어났지만, 그들의 군사력은 아직도 세계 어느 국가도 범하지 못하는 강국이다. 이에 비해 우크라이나는 농업국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약소국으로 러시아의 상대가 안 될 것이라는 중론이었다. 전쟁이 시작되자 우크라이나의 겔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망명을 제의받았으나 그는 단연코 이를 거부하고 결사항전을 외쳤다. 그날부터 그의 트레이드마.. 더보기 [칼럼] 마라톤 손기정과 남승룡은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 선수다! [칼럼] 마라톤 손기정과 남승룡은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 선수다!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1936년 8월 9일, 베를린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 마라톤의 선두 주자가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요란한 팡파르가 울려 퍼졌다. 10만여 명의 관중들은 초조와 흥분으로 압도되었다. 마침내 붉게 타오르는 성화대 아래 터널로부터 스타디움까지 점점 가까워지는 1위 주자의 모습이 보이자 모든 관중들은 마치 약속한 듯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결승점을 앞에 두고도 마치 100m 경주를 하듯 마지막 스퍼트를 내며 사투 끝에 1위를 차지한 사람은 바로 동양에서 온 손기정 선수였다! 2시간 29분 19초 2,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이어서 남승룡 선수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민족의 설움이 가득했던 암흑기에 .. 더보기 [칼럼] 마라톤 준비 이렇게 하세요 [칼럼] 마라톤 준비 이렇게 하세요전 올림픽 마라토너가 가르쳐주는 ‘꿀팁’ 3가지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마라톤대회 시즌인 가을, 대한민국은 현재 러닝 열풍에 이어 마라톤의 열기로 뜨겁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는 10월 27일 춘천마라톤과 11월 3일 JTBC 서울마라톤 대회가 있다. 프로 선수들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컨디션 조절이 한창일 것이다. 그런데 아마추어 선수들, 특히 대회 경험이 별로 없는 선수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1. 훈련별 최소 3개월 이상 준비하자. 훈련은 매주 3~4회 정도로 하고, 본인의 페이스보다 약간 빠른 페이스로 달려 신체를 자극해 보자. 급격하게 훈련량을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 운동 전후에.. 더보기 [칼럼] 소설은 문학이론(文學理論)이다 [칼럼] 소설은 문학이론(文學理論)이다 [시사타임즈 = 김동진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노벨문학상이 대단하다는 것은 일찍부터 알고 있었지만 참말로 우리 앞에 다가올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먼 피안(破顔)의 얘기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작가 중에서도 노벨상을 받을 것으로 예견되었던 인사들이 더러 없진 않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해마다 거론되던 사람이 시인 고은 이다. 그는 젊어서 중노릇도 하고 사회문제에서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혁명가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스웨덴 한림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뽑힌 한강은 이미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하여 해외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기어코 노벨상의 첫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부각(浮刻)되었다. 그의 부친 역시 소.. 더보기 [칼럼] 서윤복의 마라톤, 길에 새기다 [칼럼] 서윤복의 마라톤, 길에 새기다-마포구, 서윤복 길 1.2Km 조성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여기는 서윤복 길입니다.” 서울 마포구에 마라톤 영웅 '서윤복 길'이 조성됐다. 서윤복 길은 이대역에서 대흥역 사이 1.2km로 그의 모교인 숭문중·고등학교를 지난다. 마포구와 숭문 총동문회가 뜻을 모아 ‘명예 도로인’ 길을 추진한 것이다. 지난 12일 제막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조정훈 국회의원, 오천진 숭문총동문회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서윤복 선수의 막내딸 서정실 씨 외 숭문중·고등학교 동문과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조한수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지난해 개봉된 마라톤 영화 ‘1947 보스톤’에서 서윤복 선수의 역을 맡은 배우 임시완 씨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 더보기 이전 1 2 3 4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