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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08)] 128. 앙골라(Angola)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08)] 128. 앙골라(Angola)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포르투갈 사람들을 만나는 Ana Nzinga 여왕, 1657년 (c)시사타임즈
▲< 국기 > 빨간색은 독립 투쟁을, 검은색은 아프리카 대륙을, 노란색은 나라의 부를 의미하며 중앙의 톱니바퀴는 공업과 노동자를, 칼은 농업과 농민을, 별은 단결과 진보를 의미. < 국장 > 칼과 괭이는 자유를 위한 투쟁과 농민을, 별은 진보를, 떠오르는 태양은 시작을 의미하며, 톱니바퀴는 공업을, 커피 덩굴과 목화 잎은 생산을, 책은 교육을 의미. (c)시사타임즈
 

 

 

국가 개황

 

앙골라 공화국은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국가이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앙골라는 원유와 다이아몬드 등의 자연 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앙골라라는 국명은 은동고 왕국의 왕을 지칭하는 응골라를 포르투갈어 발음이다.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하였고, 1980년부터 1990년까지는 소비에트 연방의 원조를 받았다.1990년대 중후반에 걸쳐 미국의 보호를 받는 "앙골라 완전 독립 민족 동맹(UNITA)"의 내전이 일어났다. 면적은 1,246,700 km2이며 세계에서 23번째이며, 루안다는 수도이며 북쪽에 있다.

 

The Republic of Angola in Central Africa is the second-largest Lusophone (Portuguese-speaking) country behind Brazil, the seventh-largest country in Africa. The capital and most populous city is Luanda. Angola has vast mineral and petroleum reserves, and its economy is among the fastest-growing in the world, especially since the end of the civil war; however, economic growth is highly uneven, with most of the nation's wealth concentrated in a disproportionately small part of the population; the largest investment and trade partners are China and the United States. The standard of living remains low for most Angolans; life expectancy is among the lowest in the world. Since 2017, the government of João Lourenço has made fighting corruption its flagship, Angola is a member of the United Nations, OPEC, African Union, the Community of Portuguese Language Countries, and the 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

 

1. 국명 및 수도(Name and Capital) : The Republic of Angola, Luanda

2. 인구(Population) : 33,000,000명

3. 면적(Area) : 1,246,700 km2

4. 국민소득(GDP) : $4,000

5. 독립(Independence) : 1975.11.11

6. 언어(Language) : 포르투갈어, 콩고어, 초퀘어, 움분두어, 킴분두어, 강겔라어

  

부쉬맨의 땅, 앙골라여~~~

 

아프리카 대륙 남서부에

대서양 파도

시원스레 맞는다

 

높구나 모코산 메코산 두 형제

자이르강 콴자강 쿠네네강 그리고 쿠방고강

전국을 적신다

 

예부터

부쉬맨 수렵채집하며

딸 아들 낳으며 살던 땅이여

 

반투족 밀려와

은동고 왕국 마탐바 왕국 이루고

오빔분두 킴분두 바콩고

서로를 보듬었다

 

조용한 이 땅에서

17세기 포르투갈 네덜란드 서로 싸우고

끝내는 포르투갈 깃발 올렸다

 

MPLA FNLA UNITA 힘합쳐

1975년 독립 이뤘다

 

아 포르투갈 쫓겨가니 미쏘가 뒤에 있다

MPLA FNLA-UNITA 서로 싸운다

애달프다 150만 원혼들이여

 

UN이 앞장서니 포성 멈추고

경제개발 민생이 최우선이다

 

한국이여 고맙소

선명하다 공군기에 조화의 태극문양

국기에도 넣겠소

 

오! 조국이여, 우리는 잊지 않으리

우리의 명예와 빛나는 역사

 

비르투스 유니타 포르티오르(Virtus unita fortior)

힘을 합쳐라 강해진다

 

앙골라여 전진하라!

세계와 함께~~~

 

Bushmen’s Land, Angola~~~

 

At the Southwestern Africa

Where the Atlantic waves are coming in

How glad you are to welcome it

 

How high, Mt Moco and Meco, two brothers

Look River Zaire, Cwanza, Cunene, and Cubango

How richly they wet the whole country

 

From a long time ago

Hunting and collecting

Bushmen lived with daughter and son

 

Bantus were coming in

Building Kingdom Ndongo and Matamba

Of Ovimbundus Kimbundus and Bacongos

How peaceful they hugged each other

 

In this quiet land

17C, Portugal and the Netherlands fought each other

Finally, Portugal raised the flag

 

MPLA FNLA and UNITA, joining forces

1975, Angola achieved independence

 

A, Portugal being chased. US and USSR are behind

MPLA, FNLA-UNITA Fight with Each Other

How sad, 1.5 million souls

 

Korea-leading UN steps up and stops gunfire

Development and livelihood come first

 

Thank you, Korea

How clear. Taeguk symbol of harmony in the air force planes

We'll put it in our national flag, too

 

Oh, our fatherland, we won't forget

Our honor and glorious history

 

Virtus Unita Fortior

Unite forces, we'll get stronger

 

앙골라여 전진하라!

세계와 함께~~~

Angolans, move forward

With the world, together~~~

 

1. 국가 개관 및 역사

 

앙골라 공화국(포르투갈어: República de Angola)은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국가이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앙골라는 원유와 다이아몬드 등의 자연 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1996-2005년 기간 동안 연평균 8.5%의 경제 성장을 기록하였다. 또 현재 세계에서 2위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이다.

 

 

과거 은동고 왕국이 존재했었다. 앙골라라는 현재 지명은 은동고 왕국의 왕을 지칭하는 응골라를 포르투갈 인들이 발음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수도는 루안다로 16세기 중반,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세워진 도시이며 앙골라의 경제 중심지이다. 일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들을 포함하면 약 8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7개의 구역으로 구분된다. 알루미늄, 시멘트, 다이아몬드를 가공해서 수출하는 항구 도시로 2000년대 초부터 신식 건물들이 지어지면서 물가와 주택임대료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가 되었다

 

15세기 이전의 앙골라는 콩고 왕국과 은동가 왕국을 비롯해 여러 왕국들과 부족국가들이 존재하고 있던 지역이었다. 1483년, 포르투갈의 한 항해사가 앙골라 해안에 도착해 콩고 왕국을 방문하면서 앙골라 지역이 유럽에 알려졌다.

 

1540년대가 되어서 포르투갈은 본격적으로 앙골라에서 선교 활동을 벌였고 1575년에는 포르투갈군이 대서양 연안에 침공하여 정착하였다. 이때,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를 비롯해 벵겔라, 루방고등 해안 대도시들이 건설되었다.

 

한편 밸기에가 콩고를 식민지로 만들고 포르투갈 최대 식민지인 브라질이 독립하자 포르투갈은 남아있는 앙골라를 본격적으로 식민지화해 갔다. 포르투갈은 앙골라 내륙 지역으로 진출했고 유럽 열강들 간에 맺어진 조약에서 지금의 앙골라 국경이 확정되었다. 포르투갈은 농업과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위해 원주민들을 강제로 동원 시켰다.

 

1,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 세계에 독립 열풍이 불면서 앙골라도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1950년대 후반에 무장 독립 단체가 나타났고 1961년부터는 본격적인 포르투갈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하였다. 1980년부터 1990년까지는 소비에트 연방의 원조를 받았다. 1991년12월26에 소련의 해체와 1996년 소련군의 철수로 인해 경제적인 문제와 국방 문제가 크게 부각되었고, 국민들이 기아 상태에 놓여 있었다.

 

독립 후 '앙골라 인민 해방운동','앙골라 민족 해방 전선','앙골라 전면 독립 연맹'이라는 무장단체들이 등장하였고, 처음에는 세 단체가 골고루 섞인 내각을 구성하고자 했으나 실패하였고 앙골라 인민 해방운동이 앙골라 인민 공화국이라는 사회주의 정권을 세웠다. 그러자 앙골라 민족 해방 전선과 앙골라 전면 독립 연맹이 힘을 합쳐 별개의 정부를 구성하였고 이 정부는 미국. 중국, 남아공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대항해 소련, 쿠바가 앙골라 인민공화국을 지원하면서 앙골라는 강대국들의 결투장이 되었다. 결국 앙골라 내전이 발생, 수많은 민간인 피해자들이 나왔고 미국, 소련, 포르투갈의 중재 하에 내전이 종식되는 듯했으나 1992년 앙골라 전면 독립 연맹의 새로운 신정부에 반발해 또다시 내전을 일으켜 150만 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나왔다. 앙골라는 1992년 이전에는 '앙골라 인민 공화국'이었으나 1992년부터 '앙골라 공화국'으로 개칭되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으로 OPEC 회원국이며 아프리카 7대 경제강국 중 하나이다. 또한 다이아몬드 생산량도 세계 4위에 이른다. 한때는 경제성장률 10%라는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었다.

 

2. 지리​ 및 기후

 

면적은 1,246,700㎢이며 세계에서 23번째로 큰 나라다. 남쪽으로는 나미비아, 동쪽으로는 잠비아, 북쪽으로는 콩고 민주 공화국, 서쪽으로는 남 대서양을 접한다. 대서양의 연안에 있는 루안다는 앙골라의 수도이며 나라의 북쪽에 있다.

 

지구의 적도 주변에 있기 때문에 앙골라의 보통 기후는 매우 덥다. 바다에 가까워질수록 온도는 더 내려간다. 앙골라의 평균 여름 온도는 21°이며 겨울 온도는 16°이다.

 

3. 사람과 언어

 

민족: 아프리카계 민족이 대부분이고, 기독교가 대부분이고 인구의 53%(가톨릭교 38%, 개신교 15%)를 차지한다.

 

언어는 1995년 헌법에는 언어에 관한 어떤 조항도 없다. 포르투갈어가 사실상의 공용어 노릇을 한다. 전 국민의 40% 가량이 부분적이지만 프랑스어와 영어를 안다. 또한 카빈다(까빙다)에서는 대외적인 의사소통은 포르투갈어보다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한다. 앙골라는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CPLP)의 일원이다. 부족별로 콩고어, 초퀘어, 움분두어, 킴분두어, 강겔라어로, 콰냐마어가 사용된다.

 

4. 스포츠​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사상최초로 본선진출을 하였다. 2010년에는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를 개최하였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하였다. 마누슈는 앙골라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진출하였다.

 

5. 대한관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1976년 단독수교하였다가 1993년에는 대한민국과도 수교하였다. 1988년 당시 미수교국이었던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서울 올림픽에는 IOC 회원국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수교 이후 1993년 대전직할시와 2012년 여수에서 열렸던 세계박람회에도 참가하였으며 대한민국은 1995년 평화유지군 자격으로 앙골라 현지에 참가하였던 적이 있다.

 

6. 앙골라 한국에 감사하며 국기를 태극문양으로 변경 예정

 

앙골라는 자국에서 UN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한 한국 101 공병부대의 뛰어난 활동상황에 감동하여 2002년부터 자국 공군기에 태극문양을 부착하여 왔다.

 

101 공병부대는 쿠이마 다리 건설 등 내전으로 무너진 사회 인프라 재건에 크게 이여하였고, 내전 양측을 설득하여 정전에 이르게 하는 등 평화활동을 벌였다. 이에 더하여 한국기업들이 자비로 국제변호사를 고용하여,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중에 벌인 부당행위를 대항하여 앙골라를 변호하여 승소하여 준 것을 계기로, 자국 국기에 태극문양을 넣을 것인지에 대하여 실제 국민 투표를 했으며 변경이 확실시 되고 있다.

 

7. 앙골라 풍경

 

▲수도 루안다 야경 (c)시사타임즈
▲앙골라의 음반자 콩고 유적지 (c)시사타임즈
▲앙골라의 카란두라 폭포 (c)시사타임즈
▲앙골라 내전 당시의 소년병들 (c)시사타임즈
▲앙골라 국회의사당 (c)시사타임즈
▲Capanda Dam (c)시사타임즈
▲Lubango 전경 (c)시사타임즈
▲Benguela 전경 (c)시사타임즈
▲Catumbela Bridge in Benguela (c)시사타임즈
▲Bushmen으로 알려진 산족(Saan People)> (c)시사타임즈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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