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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영화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포스터 대공개

영화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포스터 대공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프랑스판 ‘로리타’로 그려진 영화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 단계 한 단계 프랑스 영화식 세밀한 전개를 따라 유혹의 둥지로 떨어진 두 사람의 열정적이고 섹슈얼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껴안고 무언가를 속삭이는 듯 유혹하는 10대 소녀 안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 명의 인물, 세 개의 시점, 세 개의 거짓말”, “이 감독과 영화의 등장을 주목하라!”, “불안정한 중년 남자의 삶, 계속되는 유혹”, “라쇼몽의 프랑스 버전, 충격적인 에필로그” 등 이 영화에 대한 뜨거운 찬사는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영화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평범한 중년 가장 트리스탄이 스위스로 출장 가는 부인 라셸을 공항으로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스쿠터가 고장 나 곤경에 처한 한 아름다운 10대 소녀 안나를 만나 도와주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자신이 어떤 함정에 빠질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채 안나를 자신의 집으로 이끌고, 그녀는 서서히 트리스탄의 몸과 마음을 잠식해간다.


사랑하는 아내 라셸과 전화를 할 때면 죄책감에 물들어가던 트리스탄은 한차례 안나를 집 밖으로 내몰지만 결국 다시 그녀와 함께한다. 결국, 출장에서 돌아온 아내 라셸에게 안나를 조카라고 소개하는 거짓말을 하고 마는데….


치명적이고 매력적인 그녀의 유혹을 담은 영화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가 곧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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