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지난 8일 부산대학교 근처 카페 CCC에서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바로 강연과 전시, 그리고 파티가 결합 된 ‘뫼비우스 파티’를 개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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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뫼비우스 파티에서 뫼비우스의 의미는 부산에서 열리는 이 파티를 시작으로 ‘뫼비우스 띠’처럼 이어나가고 더불어 부산아티스트 및 디자이너들도 뫼비우스 띠처럼 영원하길 바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부산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티와 강연을 통해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공유, 전시를 통한 작품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파티에는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함께하면서 더욱 더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익킨’을 운영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인 이원익 작가와 레진코믹스 ‘권기린툰’을 연재하고 있는 웹툰 작가인 권현진 작가가 강연 연사로 자리를 빛내준 것이다.
이원익 작가는 ‘그림과 SNS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2년 동안 SNS 작가 생활을 하며 배우고 느낀 점들을 청중들에 전했다.
이 작가는 “부산 지역에서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소통할 기회를 가져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권현진 작가는 ‘SNS는 더 이상 인생 낭비 서비스가 아니다’라는 강연 주제로, 자신이 웹툰 작가가 된 계기와 마음가짐 등을 이야기했다.
권 작가 역시 “중고생을 대상으로 주로 강연을 하다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하니 보다 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뫼비우스 파티는 1부에는 파티에 참여한 개개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강연 연사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다. 2부에서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안경 전문점인 ‘세컨드페이스’에서 협찬을 받아 DJ와 함께하는 유쾌한 파티도 진행됐다.
이번 뫼비우스 파티는 기획의 배경부터 눈길을 끈다. 현재 부산 지역 대학생 중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SNS를 통해 작품 활동 범위를 넓히고 싶은 대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대학생들의 니즈와는 달리 전시, 강연 그리고 파티를 겸비한 복합적인 문화프로그램이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지역 대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차후에도 지속가능한 문화네트워크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 김상민 디자인실장은 “부산 아티스트 대학생의 발전을 위해 서울에서 강연하러 와주신 이원익, 권현진 작가님과 애프터 파티를 함께 해주신 세컨트페이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덧붙여 “뫼비우스 파티를 통해서 부산 아티스트 대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달했다.
한편 이번 뫼비우스 파티를 주최·주관한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부산 최초·최대 규모의 대학생활정보 공유의 장이라고 불리며,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9월12일과 13일 양일간 국립 부산대학교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 공식 블로그(http://www.univexpobusan.ne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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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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