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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윤상현·박하선, ‘음치클리닉’ 크랭크인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배우 윤상현의 첫 스크린 데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음치클리닉>이 지난 지난 2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크랭크인 했다.

 

<음치클리닉>은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음치에서 탈출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도와주려다 엉겁결에 애정전선에 합류하게 되는 음치클리닉 강사의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

 

영화 '청담보살', '위험한 상견례'의 연타석 흥행으로 코미디 영화계의 독보적인 '촉'을 소유한 김진영 감독의 신작이다. 김진영 감독 특유의 유쾌한 웃음이 이번 영화에서도 잘 드러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윤상현은 음치클리닉 강사 ‘신홍’역으로 분하여 까칠, 도도한 매력과 함께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노래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상현은 “첫 영화이니만큼 보컬 트레이닝부터 피아노, 기타 등의 악기 레슨을 받으며 열심히 촬영 준비 중”이라며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윤상현의 극중 파트너로는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하선이 맡았다. 지독한 음치이지만,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음치에서 탈출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동주’역의 박하선은 어리버리한 성격으로 인해 쉴새 없이 발생하는 각종 에피소드와 예측불가의 몸 개그로 코믹연기를 펼치며 단아한 미모와 상반되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일 강남의 한 애니메이션 녹음실에서 ‘동주’의 급하고 앞뒤 안 가리는 다혈질의 성격과 꽁꽁 숨겨놨던 노래실력이 들통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자신의 촬영분량이 없음에도 크랭크인을 축하하기 위해 윤상현은 응원차 현장을 방문하여 화기애애한 팀웍을 보여주기도 했다.

 

촬영이 끝난 후 박하선은 “오랜만의 영화이기도 하고, 첫 촬영이라 부담이 되었는데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감독님과 배우들, 스탭들과 어울려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노래와 피아노 연주 등 보여드릴 부분이 많아 트레이닝을 받으며 연습 중인데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당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촬영을 지켜보던 윤상현은 “촬영을 지켜만 봤는데도 떨린다. 내 촬영이 기다려 진다”며 촬영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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