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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윤진숙 장관 경질…해임 건의 후 그 자리서 결정

윤진숙 장관 경질…해임 건의 후 그 자리서 결정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전격 경질됐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자료출처 = 공감포토) ⒞시사타임즈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후 7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고 윤 장관을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정 총리가 대정부 질문이 끝난 뒤 총리 공관에서 윤 장관을 만나 해임 건의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에게 전화로 해임을 건의했고, 대통령은 전화를 받고 그 자리에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윤진숙 전 장관은 여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코를 막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는가 하면, 당정회의에서는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이고 어민이 2차 피해자”라고 발언하고 의원들의 질문에 웃으며 답변을 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었다.

 

강광일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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