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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은평소방서, 화재피해 위기가정 위로금·구호물품 전달

은평소방서, 화재피해 위기가정 위로금·구호물품 전달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는 화재 피해로 주거지를 잃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평구 이재민에게 지난 21일 위로금과 구호세트,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은평소방서. ⒞시사타임즈

 

지난 512일 오전 1140분쯤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거주자 박모(, 64)씨는 외출 중으로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거주지가 불에 타고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화재 피해자 박모씨는 현재 파킨슨병을 앓고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 보조금 외에는 소득 없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오고 있어 화재피해를 스스로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구청 관계자 등 25명과 차량 2대를 동원해 싱크대 수납장, 주방후드 등 화재 잔존물을 제거하고 청소하는 등 화재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1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3개를 보급·설치했다.

 

또 한화손해보험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지원을 요청해 피해자에게 임시 주거비 30만 원, 구호세트(이불, 주방용품 등) 20만 원 상당, 생활용품 80만 원 상당 등 총 130만 원을 지원했다.

 

정재후 서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가 안정된 생활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앞으로도 각종 사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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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