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되는 페스티벌 한마당…‘평화기원 음악회’

음악으로 하나되는 페스티벌 한마당…‘평화기원 음악회’

하나를위한음악재단, 16일~20일까지 ‘One Corea Culturel Festival’ 개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는 비영리단체인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사장 임미정, M4one)이 음악을 통해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문화 페스티벌 ‘One Corea Culturel Festival’을 오는 9월16일부터 9월20일까지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공명헌'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문화 페스티벌은 대규모 콘서트와 학술세미나. 렉쳐 콘서트, 컨퍼런스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와 함께 남북예술문화의 이해를 돕고 공감, 미래 엿보기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 페스티벌은 문화 축제로 ▲오프닝 콘서트-평화를 여는 소리 ‘해옥가 콘서트’ ▲컨퍼런스-미래 공감 ‘소셜픽션’ ▲학술강연과 렉쳐콘서트 ▲ 폐막콘서트 M4one챔버앙상블의 평화기원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6일 오후 4시 북촌마을 공명헌에서 진행되는 오프닝 콘서트-평화를 여는 소리 ‘해옥가 콘서트’는 안수련 해금 수석(국립국악관현악단/해금), 김계옥 교수(중앙대학교 예술대학/옥류금·가야금), 이은혜(옥류금), 이영랑(단소·장구)씨가 출연해, 그리운 금상산, 임진강, 초소의 봄 등 평화의 의미를 담은 곡을 연주한다.

 

또 16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컨퍼런스 - 미래 공감 ‘소셜픽션’에서는 김산 소셜픽션랩 기획팀장이 강사로 참가해 ‘통일 후 서울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림으로 그려보는 소셜픽션 컨퍼런스’의 내용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명함만들기, 오늘의 서울과 평양의 모습을 혼자 상상하기, 함께 모여 통일된 대한민국 상상하는 함께상상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과 19일에는 ‘학술강연과 렉쳐콘서트’, ‘렉쳐콘서트 : 남과 북, 함께 부르는 노래’가 진행된다.

 

18일 오후 7시 북촌마을 공명헌에서 열리는 ‘학술강연과 렉쳐콘서트’는 노동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북한음악의 현황과 전망, 북한의 피아노 음악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임미정 한세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노엘 맥라비 동덕여자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에르노 페르 부산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김순배 한세대학교 피아노 페다고지 대학원 겸임교수,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가 출연해 북한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9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렉쳐콘서트 : 남과 북, 함께 부르는 노래’ 는 채현경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해설과 함께 남과 북이 함께 부르고 있는 노래와 민요를 바탕으로 새롭게 만든 북한의 기악곡을 찾아 음악으로 민족 동질성 회복의 방법을 찾아보고 남북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폐막 콘서트 : M4one챔버앙상블의 평화기원음악회에는 국내 최정상의 M4one챔버앙상블&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오은경, 윤의중이 이끄는 콰이어포원합창단이 함께해 세계평화를 노래한다.

 

M4one챔버앙상블&오케스트라는 국내외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한 휴머니즘을 실현하기 위해 창단한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의 전문연주단체로 첼리스트 정명화를 비롯해, 바이올린 이경선, 양고운, 비올라 최은식, 첼로 이강호, 피아노 임미정 등 국내외의 음악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콰이어포원 합창단은 음악의 힘, Music for One의 뜻을 전달하고 평화와 휴머니즘을 노래하기 위한 연합합창단으로 2011년 창단 이후, 2012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 2013 Choir for One-서울코랄페스티벌, 2014 M4one챔버앙상블 그린콘서트 등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M4one챔버앙상블이 주최하고 하나를위한음악재단, 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 (주)마스트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평화기원 음악회는 KBS한민족방송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희영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창원시그린여성합창단과 엔젤스어린이합창단, 한세콘서트콰이어가 그리운 금강산, Nella Fantasia, 아리랑 등 다양한 음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M4one챔버앙상블의 평화기원음악회의 티켓은 SAC Ticket(02-580-1300)과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각각 R석 100,000원, S석 70,000원, A석 50,000원, B석 20,000원이다. 단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불가능 하며 자세한 공연문의는 (주)마스트미디어(02-541-315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은 음악의 힘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자유롭고 조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빈곤·분쟁·재난지역의 음악봉사와 화합과 평화를 위한 음악공연, 평등한 음악교육의 기회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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