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 박사가 미주한인재단이 시상하는 ‘제5회 애국선열후손 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으로부터 명돈의 목사(미주한인재단 명예회장), 김창원 박사(명예대회장), 박상원 전국총회장(미주한인재단-USA), 이인수 박사(애국선열후손 대상 수상자), 조혜자 여사(대상 수상자 부인), 김동균 회장(미주한인재단-Hawaii) ⒞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지난 8월28일 오후 5시30분부터 하와이소재 한인기독교회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애국선열합동추모식 및 제5회 애국선열후손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미주한인 애국선열합동추모식은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시작한 추모행사로써, 이날 제5회 애국선열후손 대상 수상자로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아들인 이인수 박사가 수상한 것이다.
수상자인 이인수 박사는 그간 잘못 알려진 대한민국 건국 역사를 바로 알리는 일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였으며 법학 박사로 대학에서 교수로 봉직하였고 대한민국 건국60주년 기념사업회 준비위원을 지냈고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이사로 봉사해왔다.
이 추모식은 미주한인재단-USA(전국 총회장 박상원)가 주최하고 미주한인재단-Hawaii(회장 김동균)가 주관하여 준비했다. 미주한인재단(전국 총회장 박상원 박사)은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승계한 단체로 미국의 국가기념일인 매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기념을 주최, 주관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미주한인재단은 “2014년은 미주한인이민 111주년의 해이자 대조선국민군단(군단장 애국지사 우성 박용만)이 하와이에서 발족된 지 100년되는 해로써 제13회 애국선열합동추모식은 매우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하와이에서 미주한인재단 전국대회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1903년 1월13일 하와이에 온 102명의 이민선조들로부터 피와 땀과 눈물로 이민자의 뿌리를 내리고, 대한의 독립을 위해 싸우며,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월남전 등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목숨 받쳐 희생하고 헌신한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대한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미주한인 애국선열들을 합동으로 추모하는 일은 유명 무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자랑스런 유산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우리 미주한인의 다짐이며 감사행사”라고 애국선열 합동추모식 취지를 선언했다.
미주한인재단은 이번 첫 추모행사로 하와이 독립문화원에 설립한 ‘무명애국지사 추모비”에 헌화식을 시작으로 2014년도 미주한인재단 전국정기총회와 제13회 애국선열합동추모식 및 애국선열후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조직은 명예 대회장에 김창원 박사(미주한인재단 명예회장),대회장에 박상원 전국 총회장(미주한인재단-USA)이 준비위원장에 김동균 하와이 회장(미주한인재단-Hawaii)이 맡아 수고했다.
한편 미주한인재단은 2015년 미주한인의 날 전국대회 개최지를 로스앤젤레스로 결의하고 미주한인재단-LA지회가 주관하기로 의결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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