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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이정근 전 서초갑지역위원장 “사고지역위원회 의결 겸허히 수용”

이정근 전 서초갑지역위원장 “사고지역위원회 의결 겸허히 수용”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전 서초갑 지역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의 사고지역위원회 의결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정근 전 서초갑지역위원장 (사진제공 = 이정근 전 서초갑지역위원장 사무소) (c)시사타임즈

이정근 후보는 “서초에서 20여 년을 보낸 서초 주민으로서 서초에 대한 애정 하나로 선거에 나섰고 두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서초주민의 과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래서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보내주신 서초주민의 응원에 보답하는 길은 서초에서 민주당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지난 선거에 낙선한 죄인이지만, 서초를 위해 봉사하고자 다시 서초갑 지역위원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하지만 당은 저의 부족함을 질책하였고, 저는 당의 질책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저의 부족함은 제가 가장 잘 알기에 당의 결정을 담담하게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서초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 서초주민이 저에게 주신 모든 직함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서초갑 지역위원회의 평당원으로 돌아간다”고 뜻을 전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초를 향한 저의 애정은 절대 식지 않을 것이며, 서초를 위한 저의 봉사 역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서초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평을 넓히고, 또 더불어민주당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제236차 최고위원회의는 13 지역위원장의 인준과 경선후보자 선정, 지역위원장 경선방법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서울 서초구갑 ▲서울 강남구병 ▲부산 서구동구 ▲경기 평택시갑 ▲전남 여수시갑 ▲전남 여수시을 ▲전남 광양곡성구례 ▲대전 동구 등 8개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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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