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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포니 영화제에 한국청소년 3명 심사단으로 참여

이탈리아 지포니 영화제에 한국청소년 3명 심사단으로 참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올해 45회를 맞는 이탈리아의 지포니영화제에 국내 청소년 대표 세 명이 국제청소년심사단으로 함께 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세 명의 대표는 최진혁(상명고), 권재윤(창덕여고), 이윤진(인천박문중) 학생으로 국내 최대의 청소년 영화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선발됐다.

 

▲이탈리아 지포니 영화제 심사단으로 참여하게 되는 한국 청소년 대표 3인 (사진제공 =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팀) ⒞시사타임즈

 

 

이들은 7월17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지포니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전 세계에서 초청된 3천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참석해 한국 청소년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탈리아 지포니영화제는 세계 100대 축제에 속하는 유럽 최대의 청소년 영화제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한다. 축제는 7월 17일부터 26일 까지 이탈리아 남부 도시에 있는 지포니에서 열리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 올랜도 블룸, 톰펠튼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참석하여 영화제를 축하하며 청소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포니영화제는 등급별로 섹션이 나뉘어 있으며, 각 부문에는 등급에 맞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선생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의 영화에 특별상 및 작품상이 주어진다. 매년 한국의 우수 성장영화를 소개해주고 있으며 작년에는 이준익 감독의 '소원'이 경쟁 부문에 참가하여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매년 지포니 영화제에 참가하는 전 세계 3,200 명의 청소년들은 연령별로 그룹을 나누어 영화를 감상, 토론하고 수상작을 선정하는 청소년 심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 심사단은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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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