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 공모
[시사타임즈 전북 익산 = 박승옥 기자]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반값으로 주거취약계층에게 임대해 주는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빈집 소유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빈집(2동)은 참여할 농촌 지역(읍면지역, 동 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해야 한다.
반값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소유자에게는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대신 건물 소유주는 저소득층 등 입주자에게 최대 5년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주택을 임대해야 한다.
입주자는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5년간 주거비용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등으로 시와 임대자가 협의 후 계약을 체결해 입주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익산시청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는 주거안정을 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빈집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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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옥 기자 seungok34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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