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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익산시, 75세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사후관리 ‘호평’

익산시, 75세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사후관리 ‘호평’

익산시 전 공무원과 접종완료 어르신 일대일 매칭

 

 

[시사타임즈 = 김현석 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철저하고 세심한 사후관리를 지원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 익산시 (c)시사타임즈

익산시는 백신접종 계획단계에서부터 온라인 예약이 힘들고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여건을 고려하여 백신접종을 위한 전 과정을 지자체가 책임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우선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와 읍면동 자체 집결지를 오가는 45인승 수송버스를 1일 3회 왕복 운행한다.

 

읍면동 수송버스에는 거리두기를 위해 20명 이내의 인원이 탑승하며, 1대당 인솔자 3명이 함께 동행하여 접종 대상 어르신의 예진표 작성부터 접종진행, 이상반응 관찰 등 당일 일정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접종을 마친 후에도 익산시 전 직원이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적극행정 및 친절행정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익산시는 현재 접종을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접종일부터 3일간 모니터링 담당 공무원이 1일 1회 이상 전화하여 이상 반응 등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가벼운 증상 발현시에는 적절한 처치를 안내한다.

 

또한 연락이 안되는 어르신의 경우, 곧바로 해당 읍면동에 통보하여 읍면동 담당자 및 통·리장이 직접 세대를 방문하도록 조치함으로써 혹시 모를 백신 부작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으로 인해 불안하거나 불편하시지 않도록 작은 부분까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하루 빨리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5월 각 시군에 배분하는 6·7·8차분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우선 접종할 것을 시달함에 따라 6일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하며, 1차 접종을 하지 못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은 순차적으로 연기된다.

 

이에 익산시는 5월 중 추가로 화이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 수급 계획에 맞춰 신속한 백신 접종 태세를 갖추고 신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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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