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젝트’ 본격 가동

인덕대,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젝트’ 본격 가동

서바이벌 평가 통해 일본·대만·필리핀 등 3개국에 60명 파견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이우권)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도입한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젝트’ 대상 학생 10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젝트는 글로벌 현장학습, 어학연수, 인턴십, 교환학생, 2+2연계학위 등 그동안 진행해오던 교내 개별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서바이벌 평가를 거쳐 해외 취업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엘리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덕대 재학생 236명이 지원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성적과 언어권별 면접을 통해 최종 100명을 선발했다. 인덕대는 선발학생을 대상으로 6월까지 매일 오전 원어민 교수 회화 교육과 글로벌 에티켓 등 5가지 e러닝 콘텐츠 강의 수강 등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언어권별 20명 씩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일본, 중국, 필리핀으로 파견되어 4주의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인덕대는 파견 학생들의 언어별 공인어학성적 향상도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글로벌현장학습 파견 학생으로도 추천하기로 했다. 인덕대는 그동안 매년 전문대 가운데 최대 규모인 10~20명의 글로벌현장학습 파견자를 배출해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16년 총 35명의 글로벌현장학습 파견 학생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인덕대는 어학연수와 글로벌현장학습으로 파견되지 않는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도 교비 지원을 통해 자매대학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이우권 총장은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젝트는 형식에 그치는 기존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차별화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HIPO인재 양성 즉,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쳐서 글로컬 리더로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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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