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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인천공항, ‘새해맞이 福잔치’ 18일 개최

인천공항, ‘새해맞이 福잔치’ 18일 개최

여객터미널 내 한국전통문화센터와 한국문화거리서 실시

떡메치기·전통무용·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문화행사 풍성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365일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설을 맞아 여객터미널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펼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새해맞이 福잔치를 개최한다 ⒞시사타임즈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원준)과 함께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을 알리기 위해 설 전날인 18일 인천공항의 대표 전통문화명소인 한국전통문화센터와 한국문화거리에서 ‘새해맞이 福잔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지역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설빔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전통복식 체험, 떡메꾼의 시연과 함께 떡메치기로 인절미 만들기, 윷놀이, 연만들기, 투호와 같은 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새해맞이 부채춤 특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에서는 한과와 다식, 차를 즐기며 한국의 전통예절을 체험하는 한과체험과 포구락, 투호 등의 민속놀이체험, 국악공연, 새해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소원나무 등이 준비되어 있어 설 명절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체험행사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공항 상시문화공연은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이어진다.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노틀담의 꼽추, 렌트 등 유명 뮤지컬 레퍼토리로 구성된 감동의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일 3회 펼쳐진다.

 

3층 면세구역에서는 피아노 5중주 ‘작은 음악회’가 일 5회 펼쳐진다. 특히, 설 전날과 당일에는 밀레니엄홀 공연 관람객 대상으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넣은 컵을 무료로 제작해주는 ‘나만의 포토머그컵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밀레니엄홀 상시공연 시간은 오후 3시30분, 4시30분, 5시30분이고, 면세구역 작은음악회 시간은 오전 9시30분, 11시, 오후 12시30분, 3시30분, 4시30분이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설맞이 풍성한 문화체험과 함께 인천공항을 찾은 모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기를 기원한다”며 “특히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 여객들이 이색적인 한국의 전통세시풍속과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대표적인 문화예술공항(Culture-port)을 목표로 모든 여객이 한 번 이상은 고품격 문화콘텐츠와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을 여객 주요 동선에 따라 세심하게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과 한국 문화의 거리, 출국장 면세구역 한국전통문화센터와 전통공예전시관, 한국문화박물관, 입국장 문화의 거리 등 총 12개소의 문화시설이 운영 중이며, 밀레니엄홀 상시문화공연 시즌별 정기문화공연, 면세구역 작은 음악회,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등 일평균 23회, 연간 약 8,500회에 달하는 문화예술공연이 365일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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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