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김장 페스티벌 사전예약 주문 성황
[시사타임즈 = 김누리 기자] 금년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추진된 임실 김장 페스티벌 사전예약 주문량이 당초 목표치인 50t을 넘어 86t으로 집계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임실군 주최, 임실엔양념마을 사업단 및 (농)임실앤양념 주관 아래 전격 비대면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 주문을 받아 원하는 날짜에 김장세트를 택배 및 드라이브 스루로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당초, 임실군은 절임배추‧양념세트 판매량을 50t으로 정했으나, 주문량 급증으로 86t의 신청을 받으며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작년의 두 배가 넘는 역대 최대 주문량으로, 코로나 위기와 비싸진 채소 물가에 김장 담그기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임실군 김장 페스티벌의 인기비결은 제품 구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더불어, 저렴한 가격에 절임배추와 양념 세트 구성과, 서울식 및 전라도식 양념 등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주효했으며, 지난 4년간 김장페스티벌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맛과 안전에 대한 입소문을 타고 임실표 김장에 대한 인지도 상승, 온라인 SNS를 통한 확장성 홍보로 분석되었다.
사전 접수된 물량은 이달 6일부터 12월 5일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김장 날짜에 맞춰 택배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발송되며, 김장이 가족 모두의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김장매트와 맛있는 김장 담그는 레시피도 함께 보내진다.
택배 신청물량은 김장전일 발송하고 현장수령은 임실엔 양념마을 사업단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심 군수는 “올해는 예년처럼 직접 와서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하지 못해 고민이 컸는데, 비대면 시대 온라인 홍보 등에 힘입어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며 “청정임실에서 키운 명품 고춧가루와 배추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평가하며, “임실에서 직접 준비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김장을 담그시고, 앞으로도 임실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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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cho2y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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