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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자유한국당 광화문 집회…조국의 사퇴와 문 대통령의 하야 촉구

자유한국당 광화문 집회…조국의 사퇴와 문 대통령의 하야 촉구

8월 24일 광화문서 진행…약 10만 여명 운집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자유한국당은 8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살리자 대한민국, 문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을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는 약 10만 여명의 자유한국당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회 (c)시사타임즈

 

집회에서 연사로 나선 김진태 의원, 청년대표 3명, 신원식 예비역 중장, 조경태 최고위원, 오세훈 전 시장 등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파괴한 무능하고, 미래가 없는 대통령으로 당장 물러나라”라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구로을 당협 강요식 위원장은 “조국은 매국적인 행위에 대한 석괴대죄와 사회환원으로 더 이상 국민을 교란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며 “고려대생, 서울대생의 촛불집회의 진실한 외침을 조금이라도 알아차린다면 문 대통령도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은 좌절의 아이콘이다. 평등, 공정, 정의를 외친 이 정권은 위선의 진면목이 드러났다”며 “지금의 조국을 물러나라고 하는 사람은 바로 과거의 조국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당대표는 “우리는 나뉘었을 때 졌고, 뭉쳤을 땐 다 이겼다”며 “자유우파의 통합을 위해 저를 내려놓겠다. 대한민국을 살릴 때까지 죽기를 각오하고 앞장서겠다”고 외쳤다.

 

집회 참가자들은 연설을 마치고 1시간여 동안 청와대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고, 마지막 연설에 앞서 애국가 4절을 부르고 ‘살리자 대한민국’을 위한 참석자들의 연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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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